광주 효천하수처리장 지하로..지상엔 공원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는 남구 효천하수처리장을 지하로 건설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천하수처리장은 2015년까지 8천500가구가 입주하는 효천 1, 2지구와 진월택지지구 등의 하수를 처리하게 되며, 지상 2만7천900㎡의 부지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야외공연장과 사계절형 공원, 다목적운동장, 견학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42억원을 투입해 2013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효천하수처리장은 태양광 발전설비와 태양광 가로등,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하수열 히트펌프를 설치해 저탄소 녹색환경도시를 목표로 건설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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