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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극찬한 박주영 선수 자랑스럽다.

화이트보스 2010. 6. 18. 17:56

철없는 일부 네티즌의 박주영 선수에 대한  마녀사냥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넣은 박주영은 실수도 아닌, 정말 재수없게도  우연히 기동하는 발에 공이 맞아 일어난 불가항력적인

사고다.

 

승리를 기원하며 전국민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대한 실망감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지만  승패 병가지 상사(勝敗 兵家之常事)라는 말처럼 세상에 일이란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으며 그 또한 이김과 짐을 반복하며 성장하는게 아니겠는가?

항간의 전략의 실패라고 비난하며 감독과 일부 선수들을 몰아 붙이는 성급한 행위는 모처럼 일체된 국민통합의 와해는 물론,

열심히 조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여 싸우는 우리의 태극전사들의 명예와 사기를 저하시키는 비열하고 유아적인 행위임을 자각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부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젊은이라면  박주영 선수에 대한  인간적인 배려가 없는 천박스러운 행위를 하지 않으리라고 굳게 믿고 싶다.

"박주영은 아르헨티나의 13번째 전사니 매국노"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될 자격이 없다.

패배에 따른 아쉬움에서 일부 과격한 감정의 표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도를 넘은 의견을 개진하여 분열을 야기하는 것만 같아서 정말 안타깝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외국 언론과 축구 평론가들은 이번 아르헨티나전 평점에서 박지성, 박주영 선수에게 한국팀 내 최고 점수인 7점을 주었으며, 이청용 선수의 멋진 득점 역시 전체 선수들이 함께 한 전과이지만 여기의 일등 공신은

박주영의 적절한 어시스트가 아니였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전장에서 뛰고 있는 전사들의 사기를 양양해야 할 우리가, 16강 진출의 첫 관문을 태극전사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넘어야 할 대한민국이 또다시 이런 분화에 휩쓸려 침몰을 자초하고 있는  현실이 정말로 애석하고 비참하다.

 

나는 어제 사실 아르헨티나전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스스로 자랑스러워도  했지만 사실 안타깝고 내심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

전국의 길거리 응원에 나선 국민이 약 157만 명으로 추산한다며, 영상 매체속의 지구가 떠나갈 듯이 외쳐대는 '대~한민국' 응원의 함성을 들으며, 북한의 폭침으로 침몰한 천안함 사건을 회상하여 보았다.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서 우리 전 국민이 저렇게 일심단결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를 김정일을 향하여 표출할 수는 없는가?

국가안보 위기에 맞서 총화된 단결과 국론으로 국가이익을 침해하는  세력에 대하여 국민적인 응징의 결의를 표출이라도 해보았는가?

국론은 분열되고 온 국민은 총만 안들었지 마치 내전에 양상을 띤 극한 대치 상황까지 치닫는 듯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 나라 이 국민의 번영과 생존에 대하여 우리는 한 번 생각해 보기라도 하였는가? 

 

 

물론 월드컵을 통하여 세계속에 도약하는 한국인의 세련된 매너와 절제되고 품격있는 참여의식은 국가 위상을 높이고 우리 문화와 국격을 드높이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어떠한 사안에 앞서 가장 으뜸이 되어야 할 문제는 국가안보의 확립이다.

튼튼한 국가안보를 근간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이 계속되며 우리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대한민국이 존재해야 인간으로서의 권위와 품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에 필승기원 응원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부의 적에게도 일치단결된  나라 사랑의 함성을 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앞 날은 암울하기만 하다.

박주영 선수를 비난하는 일부 네티즌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세계적인 축구전문 사이트인 골 닷컴이  박주영 선수에게 6점의 후한 점수를 준 의미는 박주영 선수가 이번 아르헨티나와의 결전에 우리 팀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뜻이다.

이제 우리는 박주영 선수를 비롯 태극전사들의 헌신적인 투혼을 기대하며 우리 국민은 그들을 신뢰하고 굳은 믿음 속에  하나된 마음으로 승리의 길을 함께 가자.  

2010년 월드컵을 통하여 국민 대통합과 소통을 통한 대화합의 동기를 만들자.

정말!!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대한민국은 선진 인류국가로의 도약을 한 단계 업 시킬것이다.

 

박주영 선수 역시 자책골에 부담을 털어버리고 앞으로 매 경기에 멋진 플레이를 주도하여 천안함 사태와 국론분열의 진통속에 가슴앓이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치도록 하라. 그리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축복을 국민의 가슴속에 느끼게 하라.

 

월드컵도 대~한민국 !!

국가안보도 대~한민국 !!

국민 대통합도 대~한민국 !!

세계일류국가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