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
"경제 살리기, 복지 수준 향상, 농수산업 소득증대에 역점"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는 29일 민선 5기 가장 역점을 둘 사업으로 팽목항 조기 개발 등 지역 경제 살리기, 실질적인 복지 수준 향상, 농수산업의 소득 증대를 꼽았다.
이 군수는 "진도는 농수산업 비중이 80%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이 제철에, 제 가격으로 팔려나갈 수 있도록 농수산물 생산·물류·홍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소비자들의 식탁에 바로 오를 수 있는 농수산물의 2차 가공 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어민 소득이 2배 이상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팽목항 조기 개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민선 5기 최우선 과제는 현재 추진되는 팽목항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다"면서 "중앙 정부, 전남도와 협의해 사업 우선순위를 앞당겨 해상 교통, 물류 중심항으로 육성해 동북아시아의 대표 해양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자치단체가 지역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관광객을 끌어들이려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현재 투자유치 경향에 맞게 청정 자연환경·문화 예술을 투자 대상으로 삼아 국내와 외국 투자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무형의 문화 자원을 문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시·서화·창(唱)의 동시 관람시설을 건립, 민속 민요의 저변 확대는 물론 무형 문화재를 세계적인 공연물로 개발할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칭) 민속 예술대학을 설립하고 명량대첩, 삼별초 호국유적지 답사 코스 개발, 진돗개 테마공원 조성, 신비의 바닷길 국제 명소화 등 가보고,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차례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진도의 노인인구가 28.2%에 달한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시행 등 소득 증가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도가 변화하고 발전하려면 지역·주민 간 갈등을 없애고 화합해야 한다"며 "화합된 힘과 공정한 경쟁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당선된 순간부터 책임감과 함께 출마를 결심하면서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경제 살리기'라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인사·사업의 공정한 집행 등 군민 감동 행정을 펼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민선 5기 군정 목표를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로 정했다"면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교육하기 좋은 환경 등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군정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박철환 해남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2012년 무안을 시로 승격시키겠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무안 기업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남악신도시를 기반으로 2012년에는 무안을 시로 승격해 서남권 중심도시로 거듭 나겠습니다."
서삼석 전남 무안군수는 29일 민선 5기 군정의 역점시책으로 ▲새 무안 건설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따뜻한 복지 ▲문화예술관광 ▲지역간 균형발전 ▲주민참여행정 실현 등을 꼽았다.
서 군수는 "무안 기업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남악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기반으로 2012년을 목표로 무안시 승격을 추진 하겠다"며 "기업이 오고 외국자본이 유입되면 고용 창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안 기업도시에 대해 하반기 계발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 상반기에 보상과 함께 착공, 2014년에는 기반공사를 완료하겠다"며 "정치적으로 악용돼 시간을 많이 허비했지만 지혜와 역량을 한데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또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황토랑 유통공사 활성화와 농어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도와주는 풍수해보험·농수축산물 재해보험 가입지원 확대,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확충계획도 마련했다.
특히 농업과 축산업이 상호 보완해 공존 할 수 있도록 분뇨 공동 자원화 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순환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특산품을 기반으로 중소 식품클러스터도 만들어 지역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실현과 만성적인 빈곤에 추락하지 않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복지정책에 대한 체감도도 높이기로 했다.
기존 노인 요양시설 운영을 지원함과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 수요에 맞춰 관련 시설이나 공공보건 시설을 확충하고 노인생활에 대한 편의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예술관광사업으로는 초의선사 탄생지에 차문화 체험관을 건립하고 회산백련지에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하며 입주민이 크게 늘어나는 남악신도시에는 오룡산 도시산림공원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서 군수는 지역간 균형 있는 개발과 성장기반 구축도 약속하고 이를 위해 "황토클리닉타운 조성으로 무안읍 공동화에 대비하며 청계면에는 거점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을, 몽탄면에는 은퇴자 마을과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군민정책 배심원단도 운영하겠으며 군민참여감사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어떤 갈등도 반목도 있을 수가 없다"며 "서남권의 중심도시 새 무안 건설을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안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김양수 장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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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김양수 장성군수
(장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장성 군수로 새 출발 하는 김양수 군수가 2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군수는 낙후된 장성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부흥, 군민생활 환경개선,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관광 진흥, 교육지원 확대 등 20개 공약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펼칠 계획이다. <<지방기사 참고>> 2010.6.29 minu21@yna.co.kr |
"`겸손한 군수'로 `따뜻한 군정' 펼칠 터"
(장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겸손한 군수로 `따뜻한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장성 군수로 새 출발 하는 김양수 군수는 선거 기간 내걸었던 슬로건을 군정의 목표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낙후된 장성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부흥, 군민생활 환경개선,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관광 진흥, 교육지원 확대 등 20개 공약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펼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장성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풍부한 관광자원에서 찾고 있다.
최근 아토피와 천식 등 치료 효과가 입증된 축령산 편백나무 숲과 때묻지 않은 황룡강을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객을 끌어모으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고 침체된 농촌 분위기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령산은 편백나무 숲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황룡강은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광주시민을 겨냥한 가족관광명소로 재편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읍·면의 상가를 리모델링하고, 재래시장과 상가가 주최하는 축제와 `장성 사랑 포인트' 제도 운영 등 세부계획을 갖고 있다.
민선 4기에 이어 대형 국책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김 군수는 개발촉진지구 등 국책사업은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재정지원을 최대한 받아낼 계획이다.
반면, 축령산과 장성호를 잇는 관광벨트 사업을 비롯해 이미 착공했거나 추진 중인 대형사업은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부자 농촌 만들기를 위한 노력도 변함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전업농 육성과 영세 소농 보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귀농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복분자, 오디 등 웰빙 농산물 유통개선, 잔디, 곶감, 사과, 민물고기, 축산물의 명품화, 농특산물 유통회사 설립운영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선거 기간 군민화합을 강조한 김 군수는 민선 5기 재임 기간 군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통해 장성 발전을 견인한다는 생각이다.
김 군수는 "선거기간 후보별로 지지층이 갈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어느 정도 갈등도 불가피하다"며 "선거때 지지한 분이든 지지하지 않은 분이든 모두 끌어안아 진정한 의미의 군민화합을 만들고 군민의 역량을 집결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겸손한 군수란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군수를 말하며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 군정을 수행하겠다는 뜻"이라며 "군민을 편가르지 않고, 군민의 대표기관인 군 의회를 존중하며 화합하고 협력하는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장성군청에서 10여년을 근무하다 전남도로 자리를 옮겨 전남도 감사관과 비서실장, 행정혁신국장, 무안부군수, 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minu21@yna.co.kr
김종식 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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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포부 밝히는 김종식 완도군수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는 29일 "완도의 경쟁력 있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바다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물, 에너지, 관광, 물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완도가 해양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민선 5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2010.6.29 chogy@yna.co.kr |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건설로 새로운 도약 이룩"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건설'로 새로운 도약 이룩하겠습니다. 새로 다가오는 4년을 완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재도약의 시대'로 만들겠습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29일 "완도의 경쟁력 있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바다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물, 에너지, 관광, 물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완도가 해양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런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기업과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그는 또 "추진 중인 신지~고금, 노화~소안 등 연륙.연도교를 조기 준공하고 약산~금일~금당~고흥 간 남해안 관광도로를 개설해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권을 단일화해 군민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산품 판촉을 위해 전복, 다시마, 미역, 톳 등 고소득 완도 명품 수산물을 육성하고 '해조류 박람회' 개최와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을 육성,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약산, 군외, 신지, 금일 등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살고 싶은 미래형 농촌마을 조성하고 생약초, 전복, 비파 등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모두가 행복하고 고루 잘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인요양시설, 경로복지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장보고장학금 150억 확대 조성 등 사회복지, 문화교육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공직사회도 제도와 기구를 개편해 깨끗하고 투명하면서도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리더로서 비전과 철학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는 김 군수는 "다양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군민의 지혜와 중지를 한데 모으고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의 역할을 통해 이런 계획들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정말 일 잘하고 능력 있는 군수로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뛸 것이며 다가오는 4년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ogy@yna.co.kr
박우량 신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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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포부 밝히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29일 "'희망이 샘솟는 천사의 섬(1004개) 신안'을 더욱 발전시켜 신안 군민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겠다"며 민선 5기 청사진을 펼쳐 보이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2010.6.29 chogy@yna.co.kr |
정기호 영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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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부 밝히는 정기호 영광군수
(영광=연합뉴스) 정기호 전남 영광군수가 민선 5기 군정 포부를 밝히고 있다. <<지방기사참고, 영광군청 제공>> 2010.6.29 cbebop@yna.co.kr |
"인구 감소, 경기 침체 악순환 끊겠다"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인구감소와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끊고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정기호 전남 영광군수는 29일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 영광'을 목표로 영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취임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정 군수는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대마산업단지와 송림농공단지를 조기에 완성하고 기업체 100개를 유치해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그는 또 CT&T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유치해 영광을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용 효과가 큰 전략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는 농어민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농·수산물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RPC 통합 운영으로 안정적 판매망을 확립하며, 굴비·보리산업특구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수해안도로와 4대 종교 관련 관광자원을 꾸준히 개발하고, 종교테마 식물원, 바다전망타워 등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살리기 위해 정부 지원으로 선수촌을 조성하고, 각종 체육행사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군수는 "현재 70억 규모의 인재육성기금을 300억원까지 조성하고,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영어경시대회와 어학연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영광대교와 칠산대교 등 국책사업의 조기완공과 산업기반시설 재원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문화예술회관, 실내수영장, 우산근린공원 등을 완공하고, 옛 군내버스 터미널 부지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살기 좋은 영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최근 잇따라 불거진 직원들의 비리 등에 대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겠지만, 부정과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다"며 비리 척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민선 5기 군정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공동체적 애정과 참여가 절대로 필요하다"며 "국내외 유망기업이 자진해서 우리 영광에 투자하러 오도록 기업 사랑 풍토를 조성하고, 서로 돕고 감싸주는 화합 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민주화 투쟁에 동참했던 '영광 군민'답게 법과 절차를 존중하는 민주 군민 의식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소득 증대, 세계적 명품 천일염 육성하겠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민선 5기에는 '희망이 샘솟는 천사의 섬(1004개) 신안'을 더욱 발전시켜 신안 군민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겠습니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29일 "바다와 갯벌과 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신안에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농수축산업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판매촉진을 통해 획기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농수축산물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품목별 재배·가공.소포장 시설 등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품목별 생산 시기에 맞춰 축제 등을 열어 대외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판매촉진을 유도해 농가소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일염을 세계적인 명품 소금으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생산시설로 개선하고 저장 및 가공시설 확대와 소비자 직거래 유도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그는 "섬과, 바다, 갯벌, 해수욕장, 철새, 천일염, 역사와 문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우수 농수산물 등 신안만이 보유하는 무궁무진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고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노인 인구가 매년 늘어 지난해 말 기준 노인인구가 28%를 넘어섰다"며 "초고령화 사회가 된 신안군의 현실을 고려, 1읍.면 1종합복지회관 건립과 무료급식 확대, 논농사가 없는 도서지역 쌀 배급 등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마련, 노인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립형 기숙학교 정착 및 기술시설의 현대화와 원어민교사 배치, 장학재단 운영, 원격영상 교육시스템도입 등 다양한 교육행정을 통해 도시에서 섬으로의 유학 오는 명문학교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도~임자 간 연륙교와, 하의~신의 간 연도교, 안좌~자라 간 연도교를 기간 내 완공하고 14개 읍·면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숙원사업인 '새천년 대교'(압해~암태도)와 '흑산도 경비행장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이뤄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오는 2014년에는 40~50인승의 경비행기가 운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압해도에 건설 중인 신청사는 내년 3월 이전을 목표로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신청사가 신안군의 중심타운으로 기반을 구축하게 되면 송공항 여객선 입·출항과 향후 운남대교 개통, 무안공항 활성화에 따른 교통여건의 획기적 변화에 대처하고 서남권 물류 및 조선산업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
"군민과 함께 활기찬 해남 열어가겠다"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민선 5기 '군민과 함께 여는 활기찬 해남'을 표방한 박철환 전남 해남군수는 부정부패척결, 군민 우선 봉사행정, 지역화합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박 군수는 29일 "그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정직함으로 군민의 갈등을 치유해 군민통합을 이루고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 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군정 청렴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투명한 군정을 펼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과 직접 만남을 통해 철저한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 군민의 이익에 들어맞는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초 정기적으로 시행되던 읍·면정 보고회를 폐지하고 군수가 직접 농어업, 문화, 상업 등 분야별 관계자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공직사회 변화와 함께 농어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박 군수는 군민의 68%가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만큼 군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농수산 분야에 투입해 친환경, 고소득 작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물류센터를 유치해 현재 4~5단계에 달하는 유통경로를 1~2단계로 줄여 농가 실질소득을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그는 투자유치 또한 지역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과시적인 성과위주의 투자유치보다는 우리 지역에 맞는 친환경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유치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차별화된 문화관광마케팅과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도 주력해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웰빙시대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어촌 관광 활성화를 역설했다.
그는 또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미 넘치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의지도 밝혔다.
박 군수는 "해남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의 방향을 재설정, 새로운 개발보다는 친환경적이고 해남만의 옛스러움을 지키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해남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고천암 생태공원, 뜬섬 개발 등 대형사업도 경관을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하고 따뜻한 교육·복지사회 구현을 위해서도 교육환경개선과 함께 무상급식 시행과 친환경 학교급식센터를 설치하고,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다문화 가족에 대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할 생각이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돕고 역량강화를 지원한 여성대학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깨끗하고 활기찬 군정을 위해 군민화합을 최우선으로, 지역성장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광주.전남 새 단체장에 듣는다> 전완준 화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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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포부밝히는 전완준 화순군수
(화순=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전완준 전남 화순군수가 민선 5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2010.6.28 shchon@yna.co.kr |
"아시아 최대 백신 허브로 조성하겠다"
(화순=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민선 5기 최대 역점 사업은 무엇보다도 백신특구 지정입니다."
전완준 전남 화순군수는 28일 민선 5기 가장 중요한 군정 목표로 아시아 백신 허브 조성을 꼽았다.
전 군수는 "화순은 이미 녹십자 백신공장이 들어서 있어 백신 특구로 적격"이라며 "생물 의약연구센터, 녹십자 백신공장, 생물 의약 전임상연구소(GLP),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및 백신연구소,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노인전문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IME 한국연구소를 화순에 유치, 백신산업 특구 지정과 함께 화순을 아시아 최고의 생물의약 및 백신원료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원대한 계획도 밝혔다.
전 군수는 민선 5기 동안 추진했던 전남대 의과대학과 간호학과, 약학과 등의.약계열을 화순에 유치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전 군수는 "지역 특성과 자연환경에 맞게 3개 권역별로 개발전략을 수립하겠다"며 동부권은 화순온천, 백아산 자연휴양림, 모후산 고려인삼 시원지 및 생테태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권은 운주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군, 도곡 온천을 연계한 벨트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중부권은 보건·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테라피 엑스포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의료관광, 체험관광, 농촌관광, 그린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전 군수는 밝혔다.
전 군수는 ▲전국 10대 살기 좋은 명품행복도시 조성 ▲돈 버는 농업 살맛 나는 농촌건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육성 ▲200만 관광시대 전개 등 선거 당시 공약도 차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동,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다양한 계층에게 맞는 복지정책과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 등 재래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화순발전을 위해서는 주민 간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을 위한 3共(공유, 공감, 공동 대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예산 5천억 시대를 활짝 열고 중단 없는 발전을 통해 화순 융성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만큼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28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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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군정방향 밝히는 정종해 보성군수
(보성=연합뉴스) 정종해 보성군수가 28일 전남 보성군청 집무실에서 민선 5기 군정의 주요시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2010.6.28. betty@yna.co.kr |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민선 5기 4년동안 반드시 보성군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어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을 만들겠습니다."
정종해 전남 보성군수는 28일 "민선 5기 군정 방향을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으로 정해 5천억원 예산을 바탕으로 한 농림어업 분야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빚 한 푼 없이 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었던 경험으로 임기 4년 동안 농림어업 분야의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농어업인이 부자가 되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를 위해 농산어촌 개발과 농업인 소득 향상, 보성녹차 명품화와 세계화. 복지사업과 교육투자 등을 중점시책으로 꼽았다.
또 지역의 특성을 살린 권역별 균형개발을 위해 행정·문화 중심지, 농업·레포츠 관광지구, 다기능 복합 관광지구로 나누어 지역을 발전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군수는 "보성이 1차 산업인 농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며 일자리와 교육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는 인구가 많아 지역 발전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지역자원을 발전시키는 것이 민선 5기에서 해야 할 일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인구 유입과 재정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등에는 기업유치 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열악한 사회 간접자본 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공사중인 벌교일반산업단지와 조성지구 농공단지를 기업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보성이 물류와 교통, 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기상관측소와 연계한 산업 육성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마그네슘 등 신소재 부품 R&D단지 조성, 남해고속도로, 목포-보성-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 군수는 "이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원동력은 인재육성에 있으며 학생들이 부모의 사회적·경제적 지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학기금 100억원 모금과 평생·영어교육 특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보성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3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인 만큼 노인복지예산도 확대해 복지시설을 늘리고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경로당 활성화, 여가 프로그램 개발, 건강 프로젝트 등도 역점시책으로 꼽았다.
또 지역내 등록 장애인 4천500명의 재활치료를 위한 장애인 생활시설 건립과 결손 아동.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현장 행정도 강조했다.
정 군수는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도 뜻을 모아달라"며 "민선 5기에도 자신감을 갖고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기동 구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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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포부 밝히는 서기동 구례군수
(구례=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서기동 전남 구례군수가 "인구 3만, 관광객 1천만 시대의 원년을 열겠다"고 민선 5기 포부를 밝히고 있다.2010.6.28.<<지방기사 참고, 구례군 제공>> 3pedcrow@yna.co.kr |
(구례=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인구 3만, 관광객 1천만 시대의 원년을 열겠다."
6.2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서기동 전남 구례군수는 28일 "인구를 현 2만7천명에서 3만명으로 늘리고 1천만명이 찾는 관광 구례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민선 5기 포부를 밝혔다.
서 군수는 인구늘리기가 경제살리기에 달려있다고 판단, 오는 2011년 입주를 목표로 14만9천㎡ 규모의 용방농공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산동면에 문화관광형 시장을 개설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지리산온천 골프장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과 아울러 지리산온천랜드에 대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 등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89년부터 장기적으로 추진해온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은 민선 5기 경제분야 핵심사업으로 분류, 반드시 성공시킬 계획이다.
지리산온천-노고단 구간 국내 최장 4.5㎞ 길이의 지리산케이블카는 지난해 국립공원계획 변경신청서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환경부에 제출한 상태로 군은 설치를 낙관하고 있다.
서 군수는 또 미래 구례의 가장 효율적인 발전 전략의 하나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꼽고, 이를 위해 관광객 1천만명 유치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최대규모의 생태공원과 수목원, 자생식물원, 자연휴양림 등 대규모 민자투자 방식의 체류형 관광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민선 5기 주요 시책으로 잘사는 농촌육성, 마음이 따뜻한 복지, 군민이 활짝웃는 문화.예술 및 레저스포츠 정책 등이 마련됐다.
잘사는 농촌 시책은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농업 10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 농민이 주체가 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을 통한 소득 창출 방안 마련 등이다.
또 우리밀과 구례오이 명품화 사업 등 향토농산물산업 육성, 고추장.된장 등 장류식품 개발, 농산물 수급조절과 안정적 판매망 확충을 위한 산지유통센터 설립, 수도권에 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도 잘사는 농촌시책에 포함돼 있다.
복지, 문화.예술 및 레저스포츠 정책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생명체험학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2012년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스포츠클럽 운영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 강화, 축구와 태권도 등 전국적인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담고 있다.
섬진강과 지리산에 수상레포츠 시설 확충, 지리산에 자전거길 개발 등도 구상중이다.
이밖에 교육시책으로 인재육성기금 60억원 조성,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방과 후 학교 및 외국어 교육 지원,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확대 등이 있다.
서 군수는 "주민들은 군수가 재당선돼 행정의 안정속에 추진 현안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민 화합과 단결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며 선거 후유증 해소에 적극 나설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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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28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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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군정 계획을 밝히는 황주홍 강진군수
(강진=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황주홍 강진군수가 28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자체를 건설해 번영과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민선 5기 주요 군정내용을 밝히고 있다.황 군수는 민선 5기 4년은 잘사는 농촌, 복지사업 확대, 청자엑스포 개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0.6.28 <<지방기사 참고>> nicepen@yna.co.kr |
(강진=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자체를 건설해 번영과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28일 "지금까지 많은 가능성을 구체적인 희망이라는 현실로 바꿔왔다"며 "오직 강진 발전과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값진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군정 추진에서 자신은 물론 지역민이 함께하고 협조할 것으로 정직, 친절, 화합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결코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정직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민족의 대학자이자 큰 스승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대로 가장 모범적 목민관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이와 함께 겸손으로 직결되는 친절은 강진의 경쟁력이며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분열은 화합으로 치유할 의지다.
이 같은 바탕에서 민선 5기 4년은 잘사는 농촌, 복지사업 확대, 청자엑스포 개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 군수는 "민선 4기에 농업 예산을 30%까지 확보, 농업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의 틀을 마련했다"며 "2014년까지 농업예산을 35%로 늘리고 친환경 소득증대사업 등 농가소득을 매년 10%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과 무료 공동주택 건립,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 유치, 장애인 종합복지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 확대도 핵심사업이다.
'강진=청자'의 지역 이미지를 활용한 2013년 청자엑스포 개최는 황 군수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다.
청자엑스포 기반조성 사업인 청자특구 사업 완성, 도예촌 조성, 강진∼마량 사이 국도 23호선 확장.포장, 청자타워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청자엑스포는 강진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직.간접 매출액이 5천억원에 달하고 관광객 200만명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중심인 강진읍을 사람중심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것도 중요 공약이다.
상가 간판 및 시가지 정비, 주택난 해소를 위한 아파트 건립, 도시숲 조성, 복지시설 확충 등 강진읍의 모습을 확 바꿀 계획이다.
줄기만 했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교육의 성과'라고 믿는 황 군수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 강진영어타운 활성화, 글로벌 꿈나무 인성교육 지원 등 지역 교육을 살리는 일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게 이바지한 각종 전지훈련팀과 체육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도 역점으로 추진한다.
그는 "강진 일반산업단지와 칠량농공단지 조성 등 제조업체 100곳을 유치하고 귀농.귀촌 및 출산율 전국 1위 신화를 계속 이어가는 등 지역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섬김과 나눔의 자세, 생각과 행동이 젊고 올바른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28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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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포부밝히는 허남석 곡성군수
(곡성=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가 민선 5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2010.6.28 shchon@yna.co.kr |
(곡성=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민선 5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화합입니다."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 당선자는 28일 "곡성군은 농업이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어 농업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해오던 농법에서 과감히 탈피해 소비예측에 의한 생산자 중심의 농업,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작물을 재배해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농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당선자는 "상업적 농업과 전업농을 확대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직과 지도직을 분리하고 옥과권, 석곡권, 곡성권에 상담소를 설치하고 농촌지도사 3명을 확보해 농가에 찾아가는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신기술 보급사업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식품가공업 육성,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모든 지자체가 문화관광을 지역전략 산업화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려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곡성만의 자연자원, 생태자원의 정체성을 잘 살려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고, 앞으로 관광추세는 장거리 관광, 숙박관광, 생태관광, 문화관광인 만큼 인근의 지자체와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계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곡성은 과거 개발과정에서 소외된 탓으로 청정한 자연 자원, 생태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다"며 "정부가 전국의 6개 권역에 강과 수변의 수자원, 생물자원을 관리할 목적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을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타당성 검토를 거쳐 자원관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고, 충(忠)과 효(孝)를 테마로 한 X-road(체험길)를 조성해 관광객과 청소년들에게 관광과 충효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허 당선자는 "곡성의 노인인구가 28.7%에 달한다"며 "노인들의 식사, 위생, 안전문제, 여가프로그램 부족 등의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취약계층 노인과 독거노인가구에 무료급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당선자는 이어 "곡성이 발전하려면 지역 간, 주민 간 갈등을 없애고 화합해야 한다"며 "군수로 취임하면 지역지도자와 공무원들과 논의해 주민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월급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한 약속은 지키겠다"며 "공명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지역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당선자는 선거를 치르면서 군민 간 갈등과 반목이 심해진 데 대해 "이제 선거는 잊고 곡성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곡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면서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끊임없이 만나고 대화하면서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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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포부 밝히는 이성웅 광양시장
(광양=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6.2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이 "인구 30만 자족도시, 주민소득 5만불 시대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민선 5기 포부를 밝히고 있다.2010.6.28.<<지방기사 참고, 광양시제공>> 3pedcrow@yna.co.kr |
(광양=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인구 30만 자족도시, 주민소득 5만불 시대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6.2 지방선거에서 3선의 영예를 안은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은 28일 "민선 3,4기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인구 30만, 주민소득 5만달러의 국제도시 건설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민선 5기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인구 30만명 자족도시, 소득 5만불 달성을 위한 실천전략으로 동포, 서항, 북산, 남출의 4개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한 광양발전 100년 대계획 밑그림을 제시했다.
동포는 광양 동쪽에 위치한 포스코 광양제철을 포함하는 철강산업과 조선산업 클러스터 중심의 개발을, 서항은 서쪽에 위치한 광양항과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자유무역도시 확대를 추진한다는 의미다.
특히 광양항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다른 항만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데 반해 미미하지만 플러스 성장을 기록, 관심을 끌었는데 실제로 올들어 광양항 물동량은 예년 대비 20% 이상 급신장하는 등 전망이 밝다.
또 북산은 광양 북쪽 백운산의 약용식물 자원화 등을 통한 녹색성장을, 남출은 5대양 6대주를 향한 광양 남쪽 관문(출구)으로 발전을 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광양발전 100년 대계획 밑그림을 받쳐줄 주요 시책들로 광양-일본 카페리호 항로개설,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농업정책, 구도심 활성화 대책, 교육 정책, 저탄소녹색성장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내년 3월로 계획된 광양-일본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광양항은 화물과 여객을 함께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해상운송 및 관광 허브항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정책은 1급수를 자랑하는 섬진강 생태자원,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인근의 여수와 순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등을 활용하게 된다.
농업정책은 농업인프라 구축.친환경농업.다각화농업.수출농업.관광농업.유비쿼터스 농업 등 6대 발전전략과, 품종개량.토양개량.생력화.유통혁신.인재양성 등 5대 방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광양의 농가소득 정도는 도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면서 현재 1억대 농군만 70여가구에 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억대 농군 100가구를 목표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상권이 날로 침체되는 구도심 활성화 문제는 민선 5기 대표적 현안의 하나로, 동.서천 및 도시계획도로 정비, 5일시장 시설현대화, 광양수영장 건립, 호북.성황.인동.인서지구 주거환경 개선, 하수관거 설비 등 정비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조성은 온실가스 배출이 에너지 사용이고, 지역경제활동 및 지역경쟁력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전제로 추진된다.
이 시장은 "3선 당선은 시민들이 그만큼 저와 시정을 신뢰한다는 의미"라며 "지역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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