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췌장-구강암 타액검사법 개발
(도쿄 AFP=연합뉴스) 유방암, 췌장암, 구강암 등을 간단한 타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게이오(慶應) 대학 생명과학연구소의 소가 도모요시(Tomoyoshi Soga) 박사는 암환자를 포함한 215명의 타액샘플을 분석, 일부 암과 관련된 54개 물질을 분리해 냈으며 이를 토대로 간단한 타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가 박사는 이 방법으로 췌장암을 99%, 유방암을 95%, 구강암을 80% 잡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반나절 정도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 타액검사로 한 번에 최고 500가지의 다른 물질을 선별해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이 검사법으로 특히 발견이 늦고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과 구강암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을 암뿐만 아니고 다른 질병을 진단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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