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사망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가 1억원의 방위성금을 청와대에 기탁한 사실이 2010년 6월 15일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전날 이 대통령이 천안함 전사자 유족 등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가진 오찬에서 윤씨를 위로하는 장면. /조선일보DB
윤청자씨는 지난달 14일 청와대에서 " 천안함 46용사와 같은 희생이 더 이상 없도록 무기를 만드는 데 써달라"며 사망보상금 1억원을 제2함대사령부에 전달했다.
윤 씨는 또 지난 5일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으로부터 받은 898만8000원도 방위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7일 윤 씨에게 감사서신을 보내 "성금을 모아주신 분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