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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에 올라 황산의 비래석과 같은 천하명품 비래석이 있는걸 알았네

화이트보스 2010. 8. 9. 11:17

중국 안휘성 황산 광명정아래 위치한 비래석은 정말 아름다운 황산에 비경과  어우려져 그 신비함에 극치을 이루는 입석에 멋진 바위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천상의 옥황상제를 모시던 손오공이 먹다 버린 복숭아 조각이 지상으로 비행하던 중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황산으로 낙하포인트을

선택하여 그곳 그자리에 안착했다고 합니다.

 

 

 

                      

    ●"산이란 올라갈땐 남이지만 내려올땐 친구되는 곳 "이라는 광고카피로 국내에 소개된 날아온 돌(飛來石)입니다.

                            사진은 제 내자와 함께 황산산행 중 찍은 비래석에 경관입니다. 

                      

 

 8월 7일 서울에서 출발하여 광주역에 도착한  동문 산악회원분들과 함께  월출산 등산은  천황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입의 가파른 길을따라 구름다리에 힘겹게 도착하자 감탄사의 연발속에 간담이 서늘한 사자봉가는길의 계단을 점령하며 아름다운 월출산의 

비경에 힘이드는 줄도 모르고 천황봉에 올라 영암평야의 넉넉한 그림같은 풍광속에 준비해간 김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하산 중 구정봉 오르막길 좌측에  우뚝 서있는  바위를 보면서 문득 황산에 비래석에 버금가는 절묘한 비경이라는 필이 왔습니다.중국 황산에 비래석은 많은 사람들이 소원성취의 효과을 인정하며 찾아들어 어루만지며 한바뀌를 돌아내려가게 끔 하여 황산에 명물로 자리잡아  관광객유입에 커다란 몫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영암 월출산에 있는 황산에 비래석과 너무나도 흡사하다고 느낀  입석입니다.

 

 

 오늘 강인한 정신력으로 인간승리와 아주인에 의지를 실천해주신 총동문회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린니다.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입니다. 오늘 통천문 수문장으로 임명되신 한회장님 옆지기입니다.

 막내 동문 입니다.

 언제나 포근하게 감싸주시고 사랑해주신 교수님 내외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리꽃과 원추리꽃이  월출산에 괴암괴석와 어울려져 더욱 아름다운 천상에 화원을 이루웠습니다.

 

 월출산 천황봉에 올라 우리는 다짐합니다.  언제나 함께 가자고...... 괴로우나 즐거우나 위 !~~~~ 아주 !!!!

 

 

 

호남의 젓줄 영산강입니다.

 담양에서 발원하여  115.5km의 긴 여정을 이루며 호남평야를 적시고 영산강은 한반도의 서남해안 목포와 영암을 지나 서남해로  젓어들어 갑니다.

우리 동문일행은 영암의 맛집 동락식당에서 갈낙탕과 낙지구이를 안주삼아 주(酒)님을 친견하고서 영암 구림마을 한옥에서 안락하고 편안함 분위기속에  많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월출산 산행을 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