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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S기와 전기분해기

화이트보스 2010. 9. 24. 19:31

TDS기와 전기분해기
From 59.5.195.152
작성자 : 관리자 (good@keosanwater.co.kr) 조회수 : 283 
안녕하세요?

최근에 저희 제품을 구매하신 여러 고객님께서 연속적으로 00회사(역삼투압정수기 판매업자)의 직원에게 이 두가지 기계로 물 검사를 받으시고 저희 정수기 물이 너무 더럽다며 저희에게 질문도 올려 주시고, 상담도 요청하셔서 이에 대한 상담을 해드린 후 기존 고객님께도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면서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전에 처음 역삼투압정수기가 판매를 시작할 때 위 두기계를 가지고 다니면서 검사를 하여 많은 기존정수기 사용고객님들을 화나게 하고 정수기를 새로 바꾸게 하였지요.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없이 00정수기 회사 직원이 방문하여 검사한 결과를 보면 정말 너무 더러워 보여, 물 먹을 맛이 떨어진답니다.하지만 00직원이 검사한 결과로 정수기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00직원이 고객님을 속이는 현혹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위와 같은 현혹행위가 먹는 물에 대한 심각한 불신까지 초래한다는 판단아래 2001년 12월 26일 환경부는 정수기나 생수 제조업체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있는 수돗물 불신 및 소비자 현혹행위 금지 조항을 정수기 판매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먹는물관리법 개정안 을 올해 임시국회를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답니다(인터넷한겨레신문게재).

이에 따라 2002년 하반기부터는 전기분해기나 총용존 고형물질(TDS)측정기 등을 동원, 결과적으로 수돗물과 생수, 역삼투압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정수기의 물 등에 대하여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최근 일부 역삼투압 정수기 판매업자들의 과장 광고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최고 5년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답니다.

00정수기 회사직원이 저희 고객님 집에 가져온 검사기는 위의 과장광고에 사용되는 TDS측정기와 전기분해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 보다 좀더 공식적인 기관에서 위 두기계에 대한 입장을 기록해 놓은 자료가 있어 객관적인 정보제공을 위하여 그대로 옮기고자 합니다. 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직접 들어가보시고 싶으시면 이곳을 클릭하세요)의 자료실에 들어가보면 14번과 15번항에 위 두기구에 대하여 설명하고있답니다.

14. TDS란 물 속에 녹아있는 총 고형물의 양을 의미합니다

TDS(Total Dissolved Solids : 총용존성고형물)란 물 속에 녹아있는 칼슘이온, 마그네슘이온 등의 미네랄(무기물질) 성분을 포함한 용존성 고형물의 총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쾌적한 음료수에는 TDS가 20 ∼ 200mg/L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서울시 수돗물은 80 ∼ 100mg/L 정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생수)은 그 수원지가 어디냐에 따라 무기물질의 양이 상이하여 TDS 수치가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기공의 크기가 매우 작은 멤브레인을 사용하는 일부 정수기물은 물 속의 미네랄 성분까지 거의 제거함으로서 수질이 실험실용 증류수에 가까워지고, 이 경우 TDS 수치가 10mg/L 이하로 떨어지는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 TDS의 비교 실험 결과(mg/L) >

-서울시수돗물 :86, -생수 A: 90 -생수 B : 90, -생수 C : 125 -콜라 : 600, -매실음료 : 377, -자양강장제 : 815, -이온음료 : 1,040, - 녹차(증류수이용) : 160, -정수기물 A : 83. -정수기물 B : 1, - 정수기물 C : 11

15. 전기분해 실험의 적갈색 앙금은 전극봉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일부 정수기 판매원들의 정수기 판촉 과정에서 전기분해 과정을 접하고 수돗물에는 인체에 매우 유해한 중금속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시는 분도 있습니다.
전기분해 장치는 철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극봉(+)과 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극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장치로 수돗물과 같이 전기를 운반할 수 있는 전해질(미네랄)이 많은 물을 전기분해하면, 양극(+) 전극봉에서는 금속 성분이 용출되고, 음극(-) 전극봉에서는 수소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용출된 금속 성분은 물 속에서 산화반응을 통해 염을 형성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은 육안으로 적갈색의 앙금이 발생하는 것처럼 관찰됩니다.
위와 같은 반응은 수돗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먹는샘물(생수), 지하수, 약수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물 속에 전기를 운반할 수 있는 전해질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에 따라 앙금 형성의 양과 속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수돗물 속에 존재하는 전해질 성분을 거의 제거하여 증류수에 가깝게 된 일부 정수기물은 전기를 운반할 수 있는 전해질이 거의 제거되어 이러한 반응이 없거나 매우 약하게나타납니다.

TDS기기 관한 사항을 2001년에 시사다큐 2580에서도 방영이 되었던 내용이랍니다. 혹시 방영된 내용을 한번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점차로 좋은 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가고 있다고 저희는 느낍니다. 어떤 물이 우리 몸에 조화로운 물이냐 하는 것은 아직 물에 대한 연구가 다 이루어지지 않아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산속 스님이 드시는 물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거산을 이와 같은 물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