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4년제 교수가 2년제로 옮겨 ‘화제’ |
입력: 2010.10.08 00:00 |
김한석 前 광주여대 미용과 교수, 청암대로…최고 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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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학문인 ‘미용학계의 선구자’김한석 前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학과장 및 기획연구처장이 2년제인 청암대학 향장피부미용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화제다. 4년제 대학 현직교수를 2년제 대학에서 최고의 대우로 초빙한 것은 청암대학이 처음이기 때문. 김 교수는 전국 최초로 광주여자대학교에 4년제 미용과학과를 신설, 운영하고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을 개설했다. 미용관련 분야의 선구자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표준화에 노력했으며 김 교수에게 지도를 받은 많은 제자들이 전국 미용관련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광주여대 재임 중 중등교사 미용 임용시험에서 전국을 석권함으로써 수 많은 전문계고 교사를 배출했다. 김 교수는 “건강과 美에 대한 욕구는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나 바라는 바가 크고 한류의 열풍 또한 우리나라 뷰티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해 뷰티산업진흥법의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뷰티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 등 뷰티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특히 순천시는 ‘Beauty Suncheon & Beauty Care’를 활성화시켜 순천시를 뷰티의 메카로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김 교수는 청암대학에 초빙 전까지 광주여자대학 기획연구처장, 미용과학과 학과장, 일반대학원 미용과학과 주임교수, 미용교육대학원 주임교수를 거쳤으며 미용관련 국정교과서심의위원, 미용사전 집필위원, 한국미용학회 학술이사, 두피모발학회 부회장, 피부미용학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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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양홍렬 기자> yhy@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