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끝자리에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지리산(智異山)이 있습니다. 지리산은 많은 봉우리와 계곡을 품고있지만 가을에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단풍에 화사한 자태를 자랑하는 뱀사골이 있으며
뱀사골은 14km 길이의 계곡 곳곳에 오룡대, 병소, 뱀소,탁소,제승대,병풍소ㅡ간장소 등 빼어난 비경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 3대계곡(천불동.탐라계곡.뱀사골)에 속하는 아름다운 계곡으로서 언제나 수량이 풍부하고 맑다못해 짙푸른 청색에 유수를 자랑하는 곳이며 이 가을에 뱀사골 단풍은 만상홍엽에 붉은 빛을 드러내며 절정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고향선후배에 모임인 조도사랑회 회원들이 설레임과 기다림 그리고 간절한 그리움을 품고 뱀사골에 찾아들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선,후배간에 정겨운 인간애를 다져간 기쁜이 충만한 날입니다.
낙옆이 가는 길은 비움에 길입니다. 내년 다시올 봄날에 화사한 부활을 위하여 준비하는 순환에 과정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빛깔은 어디에 숨겨두었다가 드러내보일까?
마지막 가는길에 슬픔이 승화된 찬란함 일까?
산행중에 막걸리 마시고 안주먹고..... 바로 신선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정말 많은 걸 준비한 동생들에게 놀랬습니다.
오랜시간 잊고있었던 동생을 만났습니다. 어릴적 기억속에 동생은 훌쩍 세월을 넘어 이렇게 휼륭하게 자라있었습니다.
정겨운 너와나! 언제 우리 ! 무엇이 되어 다시만나랴!!!
옛날 ! 경상도에 화개면,함양면 전라도에 남원,운봉,인월,아영 지역에 주민들을 뱀사골을 넘어 화개재와 임걸령에서 물물교환형태의 장마당을 개설하였 답니다. 바로 이 간장소에 유래는 상인들이 짊어지고 가다 실수로 쏱아버린 간장이 계곡물에 섞이여 푸른빛이 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영화 남부군에서 빨치산들이 지리산 개울가에서 목욕을 하던 그 장면이 연상됩니다.
언제나 헌신과 열정으로 조도사랑회에 크게 공헌하는 정래아우!!
그 또한 지나가리라!! 세상만사에 이치을 꿰뚷어 보시며 미래을 대비하시는 혜안을 가지신 큰스님같은 근엄한 표정지으시다.
2기 회장을 맡은 김채호님, 헌신적인 사랑에 항상 감사합니다.
젊은날에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풍경입니다.청경명수에 청하한 풍광속에 그대여 !! 내 마음 가장 깊은곳을 흐르는 그대여 !! 이제 어둠이 내리고 별이 뜨면 촟불을 켜라! 그대여!! 부으라!! 나는 마시리!!!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황하의 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바다로 흘러가 다시 돌아오지 못함을
또한,보지못하였는가?
고당명경에 비친 백발의 슬픔
아침에 검던 머리카락 저녁에 흐었음을... - 장진주-
아름다운 동행!! 언제나 정겨운 오누이!! 진도에서 큰오빠 찾은 동생이 지리산행까지 동반했습니다.
뱀사골 농원에 모였습니다. 많은 준비에 또 더한 준비!! 완벽한 행사진행과 고향향기 짙은 먹거리을 준비해주신 정래,호남동생들에 헌신으로 우리는 즐거웠습니다.
신전리 앞바다에서 포획한 삼치입니다. 아무튼 정성이 지극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향우사랑하는 정성이 없으면 불가한 일이지요. 꽁치,조기,송뱅이,우럭, 맛있는 고기가 다모였습니다. 영진이 동생이 제게 부탁한 카피가 뭔지 아세요?
"지리산에 올라온 조도 앞바다 꽁치회" 파이에 가시면 사진 올려져있습니다.
뱀사골에 농장에 정겨움 가득한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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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와 관사도에 선남선녀의 만남입니다.
저와 동갑내기인 20년전부터 제 단골집인 지리산 뱀사골농장에 주인 아주머니입니다. 이번에 우리 산행에 장소를 조건없이 제공해주셔서 조도에서 직접 공수한 음식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거실에 거치된 노래방까지 ....
언제 어디서나 만나면 어울려지고 !!!! 끼가 넘쳐흐르는 환상의 쑈!!쑈쑈쑈!!!
돌아오는 버스에서 mbc가요제에 6승을 자랑하는 현철가수에 감미로운 음악에 온통 차안이 밤무대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 이번 야유회에 열정을 가지고 동참하여 주신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서로 아끼며 배려하는 가슴 따뜻한 인품과 품격을 겸비하시어 대한민국에 상류사회 진입을 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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