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사진 /조선일보DB
국민보훈의식지수도 상승
국민의 75%가 전쟁이 났을 때 나라를 위해 싸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가보훈처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겠냐’는 질문에 48.5%가 ’매우 그렇다’, 26.5%가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5일 밝혔다.
’보통이다’는 16.9%, ’별로 그렇지 않다’는 3.7%, ’전혀 그렇지 않다’는 2.1%에 불과했다.
’국가가 경제위기 또는 자연재해 등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위기극복에 동참하겠냐’는 질문에도 82.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적극 동참하겠다’가 48.8%, ’어느 정도 동참하겠다’는 34.0%에 달했지만 ’보통이다’는 12.9%, ’별로 동참하지 않겠다’는 2.2%, ’전혀 동참하지 않겠다’는 0.8%에 그쳤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훈인식, 보훈감성, 보훈실천 등을 종합한 ’국민보훈의식지수’는 지난해 64.0점에서 67.6점으로 3.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