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위대한 대한민국 만드는 게 중요">
연합뉴스 | 입력 2010.11.14 14:51
(구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4일 "국제 사회의 원조로 끼니를 때우던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의 당당한 책임있는 일원으로 강대국과 세계 문제를 놓고 세계 경제 질서를 새로 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됐다"며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된 `박정희 대통령 93회 탄신제'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언급, "이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는가.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유족 대표 인사를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과 관련,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어느 나라보다 높고 집안 사정이 어떠하든 정직하고 성실히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도상국들이 한국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 운동을 조명하고 있는 점을 상기시키며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것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꿈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모델로 삼고 노력하는 많은 나라에게 더 큰 희망을 주는 것이고 그 자체가 우리가 세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여러분과 우리 국민이 계시기에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친인 박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과 생각을 여미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 저에게는 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라신 생가가 바로 그 곳"이라면서 "아버지께서 바로 이곳에서 나라가 약하고 가난하면 국민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는지 뼛속 깊이 느끼며 자라셨고 그 한을 산업화와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승화시킨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날 행사는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신상 상신제례, 새마을 운동 4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 박 전 대통령 영상물 상영, 남유진 구미시장의 기념사, 김관용 경북지사와 한나라당 김성조.김태환 의원의 축사 순으로 1시간여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종근, 이인기, 서상기, 정희수, 강석호, 김옥이, 성윤환, 손범규, 이정현, 이종혁, 이학재, 이한성, 정해걸, 조원진, 허원제 의원과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 전지명 미래희망연대 전 대변인 등 친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오후 구미시내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quintet@yna.co.kr
(끝)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된 `박정희 대통령 93회 탄신제'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언급, "이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는가.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유족 대표 인사를 통해 미래의 발전 방향과 관련,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어느 나라보다 높고 집안 사정이 어떠하든 정직하고 성실히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도상국들이 한국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 운동을 조명하고 있는 점을 상기시키며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것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꿈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모델로 삼고 노력하는 많은 나라에게 더 큰 희망을 주는 것이고 그 자체가 우리가 세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여러분과 우리 국민이 계시기에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저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친인 박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과 생각을 여미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 저에게는 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라신 생가가 바로 그 곳"이라면서 "아버지께서 바로 이곳에서 나라가 약하고 가난하면 국민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는지 뼛속 깊이 느끼며 자라셨고 그 한을 산업화와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승화시킨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날 행사는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신상 상신제례, 새마을 운동 4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 박 전 대통령 영상물 상영, 남유진 구미시장의 기념사, 김관용 경북지사와 한나라당 김성조.김태환 의원의 축사 순으로 1시간여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종근, 이인기, 서상기, 정희수, 강석호, 김옥이, 성윤환, 손범규, 이정현, 이종혁, 이학재, 이한성, 정해걸, 조원진, 허원제 의원과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 전지명 미래희망연대 전 대변인 등 친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오후 구미시내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quintet@yna.co.kr
(끝)
'민족사의 재발견 > 겨례의 지도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정희 대통령 월남 패망 관련 특별 담화 (0) | 2010.12.04 |
---|---|
93년 전 오늘 民族의 운명을 바꿀 분이 태어났다! (0) | 2010.11.14 |
파병과 국익 (0) | 2010.11.08 |
박정희, 핵무기 공개 후 1981년 사퇴하려 했다" (0) | 2010.11.08 |
朴正熙와 과학자들 (0) | 2010.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