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작물별 배양액 종류 및 조성 문의

채소 작물별 배양액 종류 및 조성 문의

국민신문고 | 2009-08-17 15:21 | 조회 386 | 답변 1

채소 작물별 수경재배 시 사용하는 비료염의 종류와 배양액 조성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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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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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입니다. 작물의 필수 영양성분을 원소별로 보면 탄소(C), 수소(H), 산소(O), 질소(N), 인(P),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황(S), 염소(Cl), 철(Fe), 붕소(B), 망간(Mn), 아연(Zn), 구리(Cu), 몰리브덴(Mo) 등 16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니켈(Ni)이 제 17원소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C, H, O는 공기와 물에서 얻을 수 있지만 나머지는 어떤 형태로든 물에 녹아서 이온형태로 흡수되어야 합니다. 채소 작물별로 전용배양액은 국내외적으로 많이 발표되어 있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일본 농학자인 야마자키(山崎)씨가 양수분 흡수율(n/w)을 기초로 조성하여 1984년에 개발한 배양액, 네덜란드, 독일, 미국 등에서 개발한 배양액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수경재배에서 많은 배양액의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은 작물의 종류, 품종, 생육단계, 기후, 재배방식, 수질 등에 따라서 양수분 흡수가 달라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배양액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여 일사량, 온도, 습도 등의 환경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계절별로 배양액의 농도관리를 다르게 해야 합니다. 봄과 가을이 표준이라면 여름에는 농도를 낮게 겨울에는 높게 관리를 합니다. 자동 양액 공급장치나 시스템을 이용할 때 농축배양액을 제조할 때는 먼저 각 탱크에 물을 2/3정도 채웁니다. 그 다음 작물별 조성표에 따라 A탱크에는 질산칼륨 1/2 분량, 질산칼슘 전량, 그리고 킬레이트철을 각각 녹여서 넣고 B탱크에는 질산칼륨 1/2 분량, 황산마그네슘 전량, 제1인산암모늄 또는 제1인산칼륨 등을 각각 녹인 후에 넣습니다. 주의할 점은 칼슘이 들어있는 비료염과 황산이 들어있는 비료염은 절대로 같이 녹여서 넣으시면 안 됩니다.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황산칼슘이 되어 하얗게 침전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질산칼슘과 황산마그네슘은 절대로 같은 농축액 탱크에 넣으시면 안 되는 것입니다. 농축액은 보통 100～200배 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만 용해도를 고려해서 약 100배정도 농축액을 만드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양액조성표에 물 1톤에 질산칼륨 606g을 넣어야 한다면 100배를 하면 60.6kg이 됩니다. 따라서 농축액 탱크용량이 1톤이라면 A탱크에 30.3kg, B탱크에 30.3kg을 녹여서 각각 1톤을 만들면 100배 농축액이 되어 약 100톤의 공급배양액을 충당할 수가 있습니다. 다른 비료염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성표와 제조방법 등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051-602-2121)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부서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051-602-2121

2009-08-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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