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인삼 신소득작목 육성추진 철원,청정 인삼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석)는 27일 김화읍 청양4리 신현찬 농가 포장에서 청정 인삼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인삼수경재배 시범사업은 지역신소득 전략작목 발굴 육성사업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억460만원을 투입 0.1ha를 조성하고, 재배방식은 배지에서 점적호스 등으로 양액을 공급하는 배지경을 선택하여 수경재배시스템, 인공배지, 재배조, 관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번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수경재배 기술로 첫 수확한 인삼에 대한 관심과 신기술에 대한 교육 열의도 높았다.
최첨단 수경재배방식으로 생산한 인삼은 관행 2년근 크기의 수삼을 불과 3~4개월만에 수확할 수 있고,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인삼을 공급할 수 있어 현장 평가회 참석자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었으며 앞으로 재배희망 농가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경재배 기술로 생산한 인삼의 뿌리는 주요 기능성 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기존재배 2년근 수삼의 8~9㎎/kg보다 높은 14.3~15.8㎎/kg으로 영양적 가치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경재배 인삼의 잎은 수삼의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나 높아 웰빙식품으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수경재배를 하면 연작이 가능하여 연중 생산기술체계를 조기에 정착시켜 인삼의 소비확대에 주력하고,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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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인터넷뉴스(mm268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