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자료

[스크랩] 둥글레식초 만들기

화이트보스 2011. 1. 29. 13:12

      

 
 
둥글레 식초
 
 
- 끓이기만 하면 몸에 좋은 훌륭한 음료수가 되는 '둥글레' -
 
항산화 효과 등이 있어 기미를 없애거나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구수한 맛 또한 우수하여가족건강 음료수로 으뜸인 둥글레를 이용하여
천연식초를 만들어 봅니다.
 

   

               생 쌀                        둥글레 가루                     개량누룩                       효

 

 

 

원료 준비하기

 

    1. 생쌀     : 가볍게 2~3회 잘 씻은 생쌀(600g)를 4시간 동안 침수한 후

                     믹서기로 2분씩 갈아줍니다.

 

    2. 둥글레  : 잘 건조된 통둥글레(40g)를  분쇄하여 줍니다. 생둥글레 보다

                     잘 건조된 둥글레가 향과 맛이 농축되어 있으므로 제조된

                     천연식초에도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개량누룩 : 일반적으로 쌩쌀량(600g)의 2.5%(15g) 정도를 준비합니다.

          - 개량누룩은 바이오누룩으로 불리며 재래누룩의 장점을 살리면서

             제조하여, 누룩의 품질이 균일하답니다. 따라서 일정량만을

             사용함으로써 안전하게 가정에서 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4. 효모      : 일반적으로 쌩쌀량 1kg에 8g 정도가 기준량이므로  효모는 5g

                      정도를 준비합니다.

 

    5. 생수 : 쌀의 1.5배 정도를 부어주면 대략 16% 의 알코올이 만들어 집니다.

 

 

 

  

↗위에서 준비한 분쇄된 생쌀, 둥글레분말, 개량누룩, 효모, 생수를
넣은 후 고루 섞어준 모습이랍니다.
  

 

 

      

둥글레 술을 안치한 후 2일이 지난 상태입니다.

왕성했던 알코올 발효가 막바지에 다다른 모습이라 몇 번 저어주었지요.

 

 

 

 

↗(왼쪽) 둥글레 술을 안치한 후 8일째 모습입니다.

술덧이 가라앉고 맑은 둥글레술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오른쪽) 술덧을 걸러낸 후 2일째 모습입니다.

2번에 걸쳐 술덧을 제거한 둥글레 술의 색깔은 통둥글레의 색깔과

매우 흡사하고, 술의 향이 너무나 향긋하고 좋습니다. 술향기보다

쵸콜릿향이 더 많이 나는군요.

 

 

초산발효

 

식초를 빚는 이에겐 초산발효 공정 또한 매우 중요하답니다.

초를 안치할 소독된 용기의 준비, 초산균이 잘 번식할 수 있도록

알코올도수의 보정, 이미 잘 만들어진 초산균의 씨앗격인 종초량 산정,

공기조절 및 온도조절등 모든 신경을 집중하여야 할 순간이랍니다.

 

  

  

초를 안치한 지 2일째 모습입니다. 평소보다 종초를 좀 더 추가한 탓에

초산발효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둥글레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알코올도수 보정시 생수를 같은 비율로 넣어주고 종초량을 많이 넣었지요.

 

※ 참고로 원주량(둥글레술) 1리터 + 생수 1리터 + 종초 400 ml 를

혼합하여 초를 안치하였습니다.

  

 

 

초를 안치한 지 32일이 지난 둥글레식초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한 달

뒤쯤이면 초산발효가 완료되리라 봅니다.

 

 

- 호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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