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쌀 둥글레 가루 개량누룩 효 모
원료 준비하기
1. 생쌀 : 가볍게 2~3회 잘 씻은 생쌀(600g)를 4시간 동안 침수한 후 믹서기로 2분씩 갈아줍니다.
2. 둥글레 : 잘 건조된 통둥글레(40g)를 분쇄하여 줍니다. 생둥글레 보다 잘 건조된 둥글레가 향과 맛이 농축되어 있으므로 제조된 천연식초에도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개량누룩 : 일반적으로 쌩쌀량(600g)의 2.5%(15g) 정도를 준비합니다. - 개량누룩은 바이오누룩으로 불리며 재래누룩의 장점을 살리면서 제조하여, 누룩의 품질이 균일하답니다. 따라서 일정량만을 사용함으로써 안전하게 가정에서 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4. 효모 : 일반적으로 쌩쌀량 1kg에 8g 정도가 기준량이므로 효모는 5g 정도를 준비합니다.
5. 생수 : 쌀의 1.5배 정도를 부어주면 대략 16% 의 알코올이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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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 술을 안치한 후 2일이 지난 상태입니다.
왕성했던 알코올 발효가 막바지에 다다른 모습이라 몇 번 저어주었지요.
↗(왼쪽) 둥글레 술을 안치한 후 8일째 모습입니다.
술덧이 가라앉고 맑은 둥글레술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오른쪽) 술덧을 걸러낸 후 2일째 모습입니다.
2번에 걸쳐 술덧을 제거한 둥글레 술의 색깔은 통둥글레의 색깔과
매우 흡사하고, 술의 향이 너무나 향긋하고 좋습니다. 술향기보다
쵸콜릿향이 더 많이 나는군요.
초산발효
식초를 빚는 이에겐 초산발효 공정 또한 매우 중요하답니다.
초를 안치할 소독된 용기의 준비, 초산균이 잘 번식할 수 있도록
알코올도수의 보정, 이미 잘 만들어진 초산균의 씨앗격인 종초량 산정,
공기조절 및 온도조절등 모든 신경을 집중하여야 할 순간이랍니다.
↗초를 안치한 지 2일째 모습입니다. 평소보다 종초를 좀 더 추가한 탓에
초산발효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둥글레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알코올도수 보정시 생수를 같은 비율로 넣어주고 종초량을 많이 넣었지요.
※ 참고로 원주량(둥글레술) 1리터 + 생수 1리터 + 종초 400 ml 를
혼합하여 초를 안치하였습니다.
↗초를 안치한 지 32일이 지난 둥글레식초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한 달
뒤쯤이면 초산발효가 완료되리라 봅니다.
- 호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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