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따라잡기?" 박근혜, 화제 사진 재조명
스포츠서울 | 박바른 | 입력 2011.07.17 11:35 | 수정 2011.07.17 13:49
[스포츠서울닷컴 l 박바른 기자]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민낯 사진' '공항 패션' 등 유명 연예인들의 평소 모습이라며 올라오는 게시물들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때에 따라서는 하루 종일 주요 포털의 인기 검색어를 장악할 정도로 인기다. 평소 유명 인사들이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일상의 모습을 통해 인간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어서다.
유명 정치인이라고 해서 연예인과 다를 것은 없다. 오히려 자기 관리가 투철한 정치인들의 경우 사람들의 호기심은 배가되기도 한다. 그 대표적 사례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평소 딱딱하고 도도한 이미지 때문에 '얼음공주'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나 이를 뒤엎는 일상의 사진들이 공개되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며 재조명되고 있는 박 전 대표의 화제의 사진들을 < 스포츠서울닷컴 > 이 정리해 봤다.
비키니 근혜
지난해 10월 인터넷서에는 박 전 대표의 파격적인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어 모았다.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가 발간한 '대한민국정부 기록사진집'에 처음 소개된 박 전 대표의 비키니 사진이 그것이다. 이 사진은 1967년 박 전 대표가 중학교 2학년일 때 찍은 것으로, 소녀의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묻어난다. 박 전 대표는 수영복 사진이 화제를 모은 데 대해 미소로 답했다고.
스케이팅 근혜
2009년 겨울 김연아 선수가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박 전 대표는 "김연아 선수의 우승 소식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이 활짝 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에 서 있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지금의 연아를 보는 듯하다"는 반응이 나오며 화제가 됐다.
운동 근혜
박 전 대표가 수준급 테니스, 탁구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래서 화제가 된 사진 중에도 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 많다. 특히 "같이 탁구 치실 분 일촌 맺어 달라"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탁구 치는 사진'은 큰 인기를 모았다. 운동을 하는 가운데 여유가 넘치는 사진 속 박 전 대표의 미소가 인상적이다.
또 도복 차림의 박 전 대표가 단전호흡의 여러 자세를 보이는 장면이 한 방송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단전 호흡 경력(?) 10년 이상의 연륜 때문일까. 허리를 자연스럽게 꺾는 박 전 대표의 유연성이 눈에 띈다.
< 사진 출처=2003년 대한민국정부 기록사진집, 박근혜 미니홈피 >
macaroni@media.sportsseoul.com
유명 정치인이라고 해서 연예인과 다를 것은 없다. 오히려 자기 관리가 투철한 정치인들의 경우 사람들의 호기심은 배가되기도 한다. 그 대표적 사례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평소 딱딱하고 도도한 이미지 때문에 '얼음공주'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나 이를 뒤엎는 일상의 사진들이 공개되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며 재조명되고 있는 박 전 대표의 화제의 사진들을 < 스포츠서울닷컴 > 이 정리해 봤다.
▲ 중학교 2학년 소녀 시절 박근혜 전 대표의 수영복 사진. |
지난해 10월 인터넷서에는 박 전 대표의 파격적인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어 모았다. 참여정부 시절 국정홍보처가 발간한 '대한민국정부 기록사진집'에 처음 소개된 박 전 대표의 비키니 사진이 그것이다. 이 사진은 1967년 박 전 대표가 중학교 2학년일 때 찍은 것으로, 소녀의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묻어난다. 박 전 대표는 수영복 사진이 화제를 모은 데 대해 미소로 답했다고.
▲ 김연아 선수를 연상케 하는 박근혜 전 대표의 스케이팅 사진. |
2009년 겨울 김연아 선수가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박 전 대표는 "김연아 선수의 우승 소식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이 활짝 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에 서 있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지금의 연아를 보는 듯하다"는 반응이 나오며 화제가 됐다.
▲ 수준급 테니스, 탁구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표가 여유 넘치는 표정 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
박 전 대표가 수준급 테니스, 탁구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래서 화제가 된 사진 중에도 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이 많다. 특히 "같이 탁구 치실 분 일촌 맺어 달라"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탁구 치는 사진'은 큰 인기를 모았다. 운동을 하는 가운데 여유가 넘치는 사진 속 박 전 대표의 미소가 인상적이다.
▲ 기초 체력 관리를 위해 10년 넘게 해 왔다는 단전호흡. |
< 사진 출처=2003년 대한민국정부 기록사진집, 박근혜 미니홈피 >
macaroni@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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