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생산되는 탁구공만한 미니사과>
기사입력 2011-09-30 11:23:00 기사수정 2011-09-30 11:23:00
껍질째 먹으면 달고 맛나..소득 짭짤

"이렇게 작은 사과 보셨나요" 충북 보은 속리산 기슭서 재배되는 탁구공 만한 크기의 미니사과. 일본 돌연변이종으로 알려진 이 사과는 무게 40g 안팎으로 보통 사과(250-300g)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연합뉴스
보은군 산외면 김영제(52)ㆍ유춘자(47)씨 부부가 재배하는 이 사과는 무게 40g 안팎으로 보통 사과(250-300g)의 7분의 1에 불과하지만 맛과 향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
일본서 발견된 돌연변이종(알프스오또매)으로 알려진 이 사과는 국내에서 정원수로 일부 재배되는 정도다.
맛이 좋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고급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수요가 늘어 10㎏짜리 1상자에 4만-5만원을 호가한다.
김씨는 "10여년 전 어렵게 구한 묘목을 일반 사과나무에 접붙이는 방식으로 증식했다"며 "그동안 100여 그루의 묘목을 생산해 주변 농가에 나눠줬으며 내 밭에는 25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품종은 1그루에서 70-80㎏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어 일반 사과에 비해 소득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특별한 재배기술이 필요없고 병해충 등도 거의 없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관심 가질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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