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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를 '탁'치니 '억(億);을 내놓더라

화이트보스 2011. 10. 10. 16:15

뒤통수를 '탁'치니 '억(億);을 내놓더라 [0]
김진호(jinhok47) [2011-10-10 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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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박원순이 주동이 된 참여연대,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등이 주동하여 대기업 및 각종 업체의 기부 현황을 보면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흡사 학생운동이 한창인 80년대에

  “‘탁’ 치니 ‘억’하며 …더라.”

는 말이 생각이 난다.

  오래전에 서울대 학생 박 모 군이 학생운동과 반체제 운동의 혐의로 심문을 받다가 사망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 때 당시 박 군을 심문한 취조관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이 박원순의 대기업에 대한 강제성 사기성이 농후한 기부요구와 연관이 된다.

  “기업의 뒤통수를 ‘탁’ 치니 ‘억(億)’하고 순순히 돈(자기들 말로는 기부금)을 내 놓더라.”

 

  이제 각종 보도기관에 알려진 박원순 관련 단체들이 국내의 각종 민간기업과 국영기업, 단체들로부터 받았다는 기부금을 정리하면 다음(굴림체와 적색)과 같다.

  참여연대의 감시 대상 11개 기업이 박원순의 ‘아름다운재단’에 148억 원을 기부했다. 참여연대가 생명보험사 상장차익 배분 문제를 제기하고 교보생명으로부터 47억 받았고, 한화를 공격하고 10억 , LG를 공격하고 LG와 GS로부터 20억 기부 받았다. 또 아름다운재단은 ‘먹튀’ 논란을 빚은 론스타로부터도 7억6000만원을 받았으며, 아모레퍼시픽과 태평양(현 아모레G)에서 각각 2만5000여주와 2만8000여주를 기부 받았는데 장부가액 기준으로 117억 원이, 현대차그룹 12억4000만원, 신한금융지주 9억5000만원, 포스코·LG생활건강 각 9억 원, SKT 2억 원 등을 각각 현금으로 냈다. 현대차 그룹은 정몽구 회장 검찰수사로 시민단체의 집중 비판을 받던 2006년 이후 매년 3억 원 기했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재단이 국세청에 제출한 20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작년까지 50여개 이상 기업과 각종 법인으로부터 매년 30억~60억여 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롯데홈쇼핑은 4억2000만원, GS칼텍스 3억1400만원, 한국전력 2억7900만원, 외환은행 1억3000만원, 도요타자동차는 1억8200만원을 각각 냈다.

  기부 명단엔 심지어 국내 1·2위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 1억 원, 법무법인 태평양 6,000만원, 율촌 2,000만원, 1위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2,000만원, 영화진흥위원회가 1억 원, 메트로신문사와 SBS가 각 2000만 원 포함돼 있었다.

  손을 뻗히지 않은 곳이 없으니 가히 거미줄을 치고 갈퀴로 그냥 긁어모은 것이라고 단정을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부금의 액수가 모든 국민에게 알려져 선행이라느니 부의 분배라느니 칭찬을 받으며 각종 매스컴에 대기업이 기부하는 액수도 박원순이 관련된 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을 넘지 않는다.

 

  시민운동이란 미명하에 기업이나 개인의 약점을 악용하여 공갈(恐喝) 협박(脅迫)을 통한 사악하고 추악한 방법으로 기부를 받아낸 흔적이 곳곳에 있으니 온 국민이 100% 납득할 수 있도록 박원순과 그 관련 단체는 명명백백(明明白白)하게 해명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부를 받은 금액을 어디에, 누구에게, 언제, 얼마나 쓰였는지도 밝혀야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는가?

  강용석의원의 고발을 탓하는 사람이 많은데 - 특히 박원순 관련 단체는 악다구니도 서슴지 않고 - 그는 박원순 관련 시민사회단체 조직원으로 활동을 했기에 더욱 신빙성이 있는 것이다!

 

  박원순은 순수한 의미의 기부금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의심이 되는 게 로펌이나 회계법인은 물론 언론기관까지 망라하여 기부를 받았다는 것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이다.

  자기 회사나 단체 그리고 개인의 약점을 파고드는 치사함에 ‘울며 겨자 먹기’로 기부금을 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고, 살아남기 위하여 억지 춘향(기부금)이 되었기에 사실을 말하기 곤란한 점이 분명히 있을 수 있음도 국민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억지로 체면의 유지를 위해 사실은 아닌데도 자발적인 기부였다고 할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이다.

  하지만 부끄러움은 잠시이고 한이 많고 정이 풍족한 우리 국민은 모든 것을 용서하는 아량을 갖고 있다.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차원에서, 명랑하고 즐거운 사회정의(社會正義) 확립을 위하여, 나아가 진보를 가장한 저질 종북주의 좌파에게 수도 서울의 수장을 맡기는 어리석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박원순 관련 시민사회단체에 기부금을 낸 각종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은 양심적으로 기부의 동기를 밝혀야 한다.

  이대로 박원순 관련 시민 사회단체의 기부금 징수에 관한 사건을 유야무야(有耶無耶)하고 넘어가 버리면 부정이 정의를 이기는 사회, 악이 선을 지배하는 민족,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하는 비천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되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