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주택 鳥瞰圖
내 인생 2막 둥지 짓기
은퇴 후 속세를 떠나 아무 속박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곳에 집을 짓고 자연과 벗하여 취미를 즐기며 유유자적(悠悠自適)한 삶이 이시대를 살아가는 도회인들의 로망이다.
복잡다난한 도심을 떠나 여유와 소일거리를 찾을 수 있는 전원형 삶은 은퇴를 앞두고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세대들의 꿈이지만 이상을 현실 로 옮기기까지는 쉽지 않다. 신문발송,인터넷 매체서 인생 2막 전원생활 기사가 단골로 회자(膾炙)되지만 전원생활을 살아보지 않고 책상머리에서 상상속의 전원생활 소설을 써는 경향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있다. 특히 집짓기가 그러하다.
예를 들어 농지(논밭)나 산야에 작은 전원주택(농가주택)을 하나 짓고싶어 정보를 찾으면 뜬구름잡는 소리만 풀어놓지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는 별로다.
전원생활 8년차 필자가 산촌에서 작은 조립식 집을 짓고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가 보이는 700평 농지중 100평을 대지(垈地)로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받아 분할 측량에서 주택 준공까지 과정을 사진과 글로 적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집을 지을 때 참고 자료가 될가하여 수필식으로 작성해 보았다.
집을 지어면서 전원주택에 관심자들의 잦은 질문과 검색으로도 그 답이 시원찮은 부분을 실제로 농지를 대지로 전환하여 준공때까지 집짓기 시공 과정과 건축주가 사전에 알아두면 참고가될 내용들을 수필식으로 적어 보았다.
필자가 짓는 농가주택은 필자가 원하는 위치에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동일 필지내의 전답에서 쌀과 채소 과일을 자급할 수 있는 적당한 면적이다. 100평은 집터로, 남은 농지 600평중 450평은 쌀농사,100평은 미니 과수원, 나머지 50평은 텃밭으로 관리하면 소일거리로 좀 과한듯 하지만 실생활에서 식량과 채소류,과일류가 자급자족이 가능한 면적이다. 실제로 시골에 살아보니 가족이 소비할 최소한의 쌀과 채소류랑 몇가지 과일류는 직접 재배하고 길러서 소비하면 의의가 있다.혹자는 30평정도 텃밭도 힘에 부친다고 하지만 그면적으로는 단감나무 두 그루랑 김장용 무배추 자급에도 부족하다.그래도 시골에 살면은 수돗가에 앵두나무 한 그루 심고,양지가에는 단감나무랑 매실 두어그루 심어서 철따라 매실엑기스도 만들고 만추 감이 익을 무렵 드나들며 단감하나 뚝따서 맛볼수 있어야 시골살이 정감이 난다.그리고 담가에는 목단과 금낭화같은 꽃나무와 여러해살이 우리꽃도 심어 계절맛을 즐기는것도 전원생활의 특권이다.
그런데 유유자적한 전원생활도 건강이 받쳐줄때 하는 소리지 제한몸 관리못하여 배우자나 자식들에 민폐를 끼치면 말짱 도루목이다.혹 이글이 인터넷에 노출되어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데 묻는다면 이렇게 살고 있다고 아래에 웹주소를 당당히 낼수 있다고 자부한다.http://www.photo260.com/2makmudae/2makmudae.html
필자가 주변에서 보고 느낀바로는 60세 전후에 전원 생활을 시작하여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면 80세 까지는 취미생활을 즐기며 자연과 더불어 여생을 보낼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원주택 기초 콘크리트 기초
각설하고 작은 조립식 집짓기의 실제로 들어가 보자
○ 토지 형질변경(논밭을 대지로 바꾸기)
논(畓)이니 밭(田)에 주택을 신축하려면 먼저 농지 소유자가 농지 주소지 시군 읍면 민원실 인근의 토목측량설계사무소, 건축사 사무소에 의뢰하면 논이나 밭 지목을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는 집을 지을수 있는 대지(垈地)로 바꾸는 행정을 대행하여 준다.
예를 들어서 700평의 논중 100평을 대지로 지목 변경하여 신축하려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토목측량설계 수수료(200여 만원), 건축설계 수수료(100 여 만원)가 들어갔다.
건축신고에 따른 개발행위(토지형질변경)허가가 나면 지적공사에 의뢰하여 허가부지 내 경계(분할) 측량실시 후 신축지 민원실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시공에 들어간다.
즉,700평 넓이의 답(畓)중 100평을 대지(垈地)로 토지형질 변경 허가를 받았으면 지적공사에 700평의 논에서 대지(垈地)로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받은 100평을 분할하여 달라고 의뢰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대지로 형질 변경된 100평을 분할 측량하여 빨간 말뚝을 박아 경계를 표시한다.
준공시 참고가 될 분할측량 표시 말뚝은 그대로 둔다.
실제 집짓기는 건축주가 직접 하든지 전문 시공 업자에 의뢰하는데 일반적으로 시공업자에 의뢰하여 신축하게 되는데 작은 평수의 조립식으로 신축하더라도 건축주의 취향과 주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어질수 있도록 허가에서 준공까지 집짓기 과정 상식을 알고 감독 하여야 한다. 건축업자가 일방적으로 지어진 집은 제대로 건재를 사용치않거나 공기 단축을 위해 시공 과정을 꼼꼼이 챙기지않아 하자가 생길 확률이 높기때문에 시공 과정을 일일이 살펴 보아야 한다.
아래와같은 조립주택은 필자가 직접 짓지는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공업체에 의뢰하여 필자의 의향이 녹아든 집으로 짓고 있는 중이다.

▲전원주택 수도공급 공사
○ 전기.수도 공급
허허벌판 전답에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는 집을 지으려면 공사 시작전에 전기와 물이 최우선적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필자의 신축지인 논둑에는 기존 농사용 전기가 들어와 있어 사전 사용 허가로 전력 사용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마을과 70여 m 떨어진 언덕위라 상수도 공급이 문제 였다. 이 마을은 상수도 공급지역이였다. 상수도 공급지역이어서 관할 민원실(수도 담담)에 수도공급 신청을 하면 담당자와 위탁 상수도 시공업체의 현장 답사후 시공 단가가 산정되어 납부하면 바로 공사가 시작되어 수도가 공급된다. 필자의 수도공급은 신청 후 칠 일만에 수도가 공급되었다.
수도공급 공사비는 거리,도로 사정에 따라 상이하나 필자의 경우는 8백3십여만원의 수도공급 공사비가 들어 갔다. 상수도 공급 지역이 아니면 건축주는 관정을 별도로 파거나 외부에서 물을 끌어들여야 하므로 문제가 생긴다.
○ 기초 다지기
본론에 들어가서 대지로 허가난 논에 집을 지으려면 먼저 논에서 분할 측량된 100평 대지와 논의 경계면에 박은 빨간 말뚝을 기준으로 옹벽을 치고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대지에 원하는 높이로 홁을 돋운다.
건축설계서에 허가난 면적대로 집이 들어설 곳은 레벨기로 수평이 정확히 측정되도록 기초 면을 높이거나 낮춰 지면을 고르게 펴서 다짐 작업을 하고 기초면적 외부선을 따라 거푸집을 만든다.
거푸집이 완성되어 콘크리트 타설시 집의 구조에 따라 벼대가 될 와이어메쉬나 10mm 철근 배근을 하기도한다.
일반적으로 단층 작은 집의 기초 콘크리트 뼈대는 와이어메쉬 배근이 일반적이다.
특히 기초 레미콘 타설시 오페수배관의 구배와 접합이 완전한가를 눈여겨 보아야한다. 구배가 완만하거나 배관이음이 완벽하지 못하면 폐수가 잘 빠지지 않거나 개수대에 한꺼번에 많은 물을 부으면 부엌 바닥으로 역류하거나 배관 이음이 빠지면 물이 빠지지않아 수리를하는 낭패를 겪을수도 있다. 건축주는 오폐수 배관 시공과정을 잘 살펴서 싱크대,변기,세탁기물 등이 시원하게 잘 배수토록 구배가 충분한지 이음새가 완벽하여 후일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 철골구조물 시공
기초레미콘 타설 4~5일이 경과 후 규격별 각종자재의 구입 후 다음 작업을 진행한다. 조립식 신축 건물의 중요 건축재인 강재,판넬,방부목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설계도면대로 기초 콘크리트 바닥에 기둥이 세워질 자리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앵카를 박아 두꺼운 찰판을 대고 앵카볼트(Anchor bolt)로 강하게 고정하여 기둥재를 철판에 튼튼하게 용접하여 고정한다. 기둥을 중심으로 설계대로 철골구조물을 시공한다. 서까래((rafter) 작업, 앵글을 사용하여 서까래와서까래를 연결하는 중도리(purlin), 앵글로 기둥 부재와 기둥 부재를 연결하는 띠장(girth), 기둥과 서까래를 연결하는 처마 브라켓(eaves bracket), 용마루에서 서까래와 서까래를 연결하는 용마루 브라켓(ridge bracket) 시공 순으로 철골 작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복층 구조라면 복층 부분은 H빔으로 튼튼한 기둥과 사각 빔 등으로 지붕(트러스)을 만들어야 한다.
조립주택의 뼈대가 될 경량형강(輕量形鋼)재는 목조(木造)재보다 훨씬 내구력이 좋아 조립식 건축재로 널리 활용되는데 판두께 4㎜ 이하의 강판을 냉간 가공으로 롤(roll) 성형하여 만든 형강으로 재질은 일반 구조용 압연 재료와 같다. 경량형강의 치수는 다양하며 두께는 보통 1.6∼4.0mm 정도로 용도에 따라서는 2개를 용접해서 하나의 부재로도 사용한다.

▲전원주택지붕공사
○ 벽체 및 지붕 재료재 시공
철골 뼈대 시공이 완료되면 외벽 및 지붕재 시공으로 들어가는데 조립식 주택의 외벽주재료로 널리 활용되는 EPS(샌드위치판넬)는 말 그대로 양쪽의 아연 강판 사이 내부 심재로 스티로폼( styrofoam )이 들어있는 건축재이다.
일반적으로 0.5mm정도 두께의 아연도금 강판 사이에 스티로폼(styrofoam)을 넣고 견고하게 압착시킨 건자재이다 이와 같은 구조의 샌드위치판넬은 단열성이 뛰어나고(콘크리트의 49배, 시멘트 벽돌의 42배), 방수성이 좋다.그리고 습기를 흡수하지 않아, 완벽한 방수 방습 효과가 있을뿐아니라 방음효과가 뛰어나다.내화성이 없어서 화재에 취약하고 스티로폼을 싸고 있는 철판이 0,5mm로 얇아 못을 박기가 불가하여 벽걸이 에어컨, 벽걸이 TV를 거치 경우는 보강재를 덧대어야하는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샌드위치 판넬의 규격은 가로 폭 1m, 세로 폭 1~ 8m, 판넬의 두께는 50mm, 75mm, 100mm, 125mm, 150mm, 200mm 등으로 생산한다.
벽체나 지붕재로 널리 쓰이는 샌드위치판넬(EPS)은 안전과 보온 단열을 고려하여 150mm이상의 좀 두꺼운 것이 좋다. 샌드위치판넬(EPS) 암수의 이기 딱 맞도록 시공하고 기둥재와 창틀이 접합되는 부분은 정확한 마름질에도 작은 틈새가 생기므로 반드시 큰 틈새는 폴리우레탄폼, 작은 틈새는 실리콘 등 백업제로 완벽한 시공을하여 보온에 대비하여야 한다.
조립식 건물은 샌드위치판넬을 요리조리 자르고 붙여 모양을 만들기 때문에 크고 작은 틈새가 나게마련이므로 그냥 무시해 버리고 마감재로 덮으면 결로현상과 단열에 문제가 생기므로 건축주는 틈새의 막음질이 잘되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조립식 주택의 지붕도 요즘은 보온과 단열을 고려하여 150mm이상 샌드위치 두꺼운 판넬을 활용한다. 지붕의 모양을 내기위한 덧붙인 곳은 반드시 폴리우레탄폼이나 실리콘 등 백업제로 마감후 샌드위치판넬 상부에 아****트방수시트 등을 정교하게 시공하여 방수,단열에 대비하여야 한다.
건설비를 아끼려 방수시트를 생략하고 그냥 지붕마감재로 끝내면 후일 반드시 누수 위험이 따른다. 지붕 마감재는 일반슁글, 이중슁글, 육각슁글 등이 있는데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육각슁글이다 육각슁글은 돌회색, 흑적색, 밤색, 흑녹색 등 색상이 다양하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육각무늬로 내수성이 뛰어난 초강력 코팅과 탄력있는 재질로 만들어져 제조사측은 30년 보증한다고 한다.
○ 조립식 주택 외벽 마감재
조립식 주택의 샌드위치판넬 외벽 마감재는 종류가 다양하다.
고급형인 적삼목 베벨사이딩, 로그사이딩 (Log Siding)에서부터 저가의 플라스틱,시멘트사이딩 등이 시판되고 있다. 샌드위치판넬 외벽에 목재료(木材料)인 베벨사이딩이나 로그사이딩 (Log Siding)재를 외벽 마감재로 시공하면 흡사 원목 주택같은 모양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격대비 수명이길고 다양한 도색으로 건축주의 취향을 만족시킬수 있는 시멘트사이딩(Cement Siding)을 붙이는게 일반적인 추세이다.
시멘트사이딩의 장점은 휘거나 변형이 없고 칠이 벗겨지지 않아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며, 외부의 습기에 잘 견뎌 공해로 인한 부식과 충격에 강하고 수명이 길어(50년 이상) 샌드위치 패널 외벽 마감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시공후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취향에 따라 오버코트, 아크릴 라텍스 페인트(수용제) 도색으로 색상을 마음에 들도록 연출이 가능하다. Cement Siding을 샌드위치 패널에 시공때는 뽄드를 칠하여 못질로 단단히 고정한다. 외벽 마감재로 시멘트사이딩이 좋으나 주택의 외벽 전체를 시멘트사이딩으로 시공하면 조립주택 티가 나고 집이 가벼워보여 방부목으로 포인트를 주어 색상을 다르게 예를 들어 시멘트사이딩은 흰색, 방부목은 나무색으로 칠하면 스마트한 외관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 조립식 주택의 중요 부재( 部材) 방부목재(防腐木材)
방부목은 목재가 곰팡이와 수분으로부터 부식, 부패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방부제를 목재 속으로 가압 침투시킨 것으로 비바람에 노출되어도 수명이 길기 때문에 조립식주택의 외벽사이딩 ,외부계단, 기둥, 데크, 정자, 울타리등에 사용한다. 시판되는 방부목은 4면이 대패질되어 있어 별도의 가공작업 없이 바로 시공이 가능하다.

▲전원주택 복층 벽마감재시공
내부 공간 벽재는 방부처리가 되지않은 목재가 많이 활용되는데 일반적으로 수입재인 핀란드산 편백으로 만들어진 화이트우드(white wood)이다.
천정이나 벽 마감재로 많이 쓰인다.필자의 집 내부 복층의 천정과 벽체, 거실 바닥에서 1.2m높이로 화이트우드를 마감재로 사용 하였다.
○ 창호 및 문 시공시 유의점
창문과 출입문(Window & Door)은 그 집의 얼굴이므로 기능성과 아름다움 겸비해야 한다. 창문을 시공시 외부의 빗물, 이물질 등이 들어오지 않도록 문틀과 벽 사이의 틈새는 백업재인 실리콘으로 잘 막고 , 문의 외부면 윗부분에는 빗물의 흘러내림을 방지해주는 금속빗물받이를 반드시 시공하도록 한다.
특히 창문은 단열·방음 등의 기능성에다 그 집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신중히 고려해 선택 한다. 외창은 지양하고 최소한 2중창에 방충망이 딸린 좌우로 열리는 창문으로 크게내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목재 창틀과 창은 좋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조립식추택은 일반적으로 저렴한 PVC문틀과 문, 창틀과 창을 많이 쓰고 있다.
출입문(Door)문은 보통 외부 출입문(Entry Door, Extreior Door)과 주택 내부문(Interior Door), 베란다로 통하는 문(Patio Door) 등으로 구분하는데 외부와 연결되는 메인 문은 보안과 안정성과 단열, 방음, 방수 등을 감안하여 선택하는데 보안과 안정성이 최우선으로 선택한다. 외부출입문(Door)의 소재로는 목제, 철제, 파이버글라스 등 다양하다.
특히 외부와 연결되어 비바람에 노출된 출입문인 경우는 빗물과 바람 등이 들어오지 않도록 문틀과 벽사이는 방수를 하고, 틈새는 실리콘으로 막아준다. 내부 문은 실내디자인을 감안해 모양과 색상을 고려하여 양쪽 여닫이문(French Door), 방문에는 양쪽 여닫이문이 일반적이다.창문 및 출입문을 설치한 후 원목으로 마무리로 트림(Trim)으로 포인트를 주면 문과 창을 벽과 구분해 주기 때문에 주택의 분위기를 한층 살릴 수 있다.
○ 전기 시설 및 수도 배관
이제 내부 시공으로 들어가면 먼저 전기, 수도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선과 배관에 유념 하여야한다. 전기 공사는 면허소지 전문업자에 의뢰하면 별 문제점이 없지만,수도 시공은 일반적으로 시공자나 일반 기능공이 배관을 하게 되므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건축주는 잘 살펴야 한다. 특히 하수관이나,변기관의 구배(기울기)가 작아 배수가 원활치 못하여 물흐림이 느리거나 한꺼번에 많은 물을 흘리면 역류로 일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생길수 있으므로 콘크리트로 덮기전에 확인 하여야 한다. 그리고 변기배관이 정화조와 연결이 불안한 상태로 매설하면 얼마후 변기 하수배관이 전화조에서 이탈하여 변기물이 빠지지 않아 재시공하는 일도 있을수 있으니 확실하게 시공하여야 한다.
○ 난방시설
전기,수도 배관 시공이 완료되면 보일러 배관을 설치한 거실,방,화장실,다용도실 바닥 미장작업을 한다. 특히 외딴 전원주택은 난방에 유의하여야 한다. 조립주택의 벽체와 천장,바닥은 따뜻한 내부 온기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차단하는 단열재의 기능이 중요하다. 벽체와 지붕의 주재료로 사용된 샌드위치판넬은 구조상 단열성이 뛰어나(콘크리트의 49배, 시멘트 벽돌의 42배) 재료의 이음새 부분의 틈새만 폴리우레탄폼(큰 틈새)이나 실리콘(작은 틈새) 등 백업제로 완벽하게 밀봉하면 외풍을 방지로 난방에 효과적이다. 난방 파이프가 깔리는 콘크리트 기초 바닥에는 반드시 단열재(styrofoam )를 틈새없이 촘촘히깔아야 한다. 단열재(styrofoam )를 깔지않거나 형식적으로 깔면 난방으로 발생한 난방 파이프의 열이 콘크리트 바닥 하부로 빠져나가서 난방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고로 보일러 XL-Pipe의 온기가 시멘트 바닥으로 새나가지 않게 스티로폴 단열재를 필수로 깔아 열효율을 높여야 한다.
난방 파이프(XL-Pipe)를 까는 곳은 단열재(styrofoam)+와야메시+XL-Pipe 차례로 시공후 알맞은 두께로 미장을 한다. 모르타르 미장두께가 너무 얇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닥이 갈아지는 일이 생기므로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여야 한다. 기초바닥에 단열재(스티로폴)+와이어메쉬+XL-Pipe 차례로 시공한 경우, 보일러를 가동하면 단열재인 스티로폴이 파이프의 열을 차단하여 빨리 따듯하여지고 보일러를 꺼도 열이 서서히 식어 보일러의 열효율이 높지만, 단열재가 없으면 XL-Pipe가 기초 콘크리트 바닥에 이어져 있어 난방을 시작하면 파이프의 열이 시멘트바닥으로 손실되어 열효율이 떨어져 늦게 따뜻해지고 난방을 꺼면 바로 식어 버려 열손실이 떨어진다.

▲전원주택데크 방수목 공사
○ 기타 마감 공사
이렇게 내부의 거실,방의 보일러 미장과 화장실 바닥 미장이 끝나 굳어지면 부엌의 싱크대 벽면과 화장실,세탁기 장소 벽면과 출입구 바닥 타일 시공을 한다. 거실 벽면 어깨높이 정도의 벽면은 나무재로 마감하고 장판과 도배,내외부 조명,싱크대(가스대 장소 환풍기),변기,세면대,신발장 설치로 내부공사를 마무리한다.
○ 외부 도색 건물 외부는 도색과 물받이 시공으로 마감한다. 외벽의 시멘트사이딩은 흰색, 벽체 나무부분과 데크는 나무색을 살린 도색을 한다.
○ 부지 평탄 작업과 울치기 건물 내외부가 마무리되면 낮고 높은곳을 잘 고루어 부지 평탄작업을 깨끗이한다. 건물밖 평탄작업시 정화조 뚜껑과 지면이 수평을 이루어 사람이나 수례 통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시공한다. 전원주택은 투명담장으로 둘러 덩굴식물을 울려 전원풍을 살리는게 좋다. 울타리와 출입문 재료는 가장 일반적인 앙카용 칼라 메쉬휀스를 1.5m 높이로 둘러치고 출입문으로 시공(그림 참조)한다. 담장에는 빨강,노랑,흰색의 3색으로 줄장미를 올리면 건물이 한층 돋보이게 된다. .
입력: 2013-02-23 23:55:38 / 수정: 2013-03-07 07:5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