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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27일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

화이트보스 2013. 3. 27. 20:24

이명박 전 대통령 27일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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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3.27 14:19 | 수정 : 2013.03.27 17:54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46용사 3주기 다음날인 2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013.3.27/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았다.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충원에서 거행된 천안함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함에 따라 다음날 방문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 유우익 전 통일부장관, 김대기 전 정책실장, 어청수 전 경호실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전 정부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묘역 앞에 내렸다.

    민병원 현충원장의 진행에 따라 참배를 마친 이 전대통령은 46개의 묘 하나하나에 머무르며 20여분 간 민 원장의 설명을 경청했다.

    민 원장은 고인의 생전 일화나 천안함 사건 때의 우여곡절 등을 들려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천안함 46용사 3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천안함 용사 묘역을 둘러보다 눈물을 닦고 있다. /뉴시스
    이 전대통령은 이날 묘역을 찾은 도달호 육군대령의 유가족들과 악수를 나누고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주호 해군준위 묘 앞에서 헌화와 참배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민 원장에게 "나라에 귀감이 되는 용사들을 잘 돌봐달라"는 말을 남기고 버스에 승차했다.

    박 전 대변인은 "못 뵀던 분들을 더러 만나면서 바쁘지 않게 보내고 계신다"며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