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주 이슬촌’ 등 5개 축제 육성1억3천만원 지원…농어촌 활력·가치 높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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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농교류 활성화 및 농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농어촌의 문화·체험·자연자원 등을 소재로 한 농어촌축제를 지원, 농어촌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농어촌축제는 문화관광 축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마을단위의 사회·문화·자연자원·체험·경관 등을 소재로 하는 마을단위 축제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3∼4개 축제를 지원해왔으며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축제 기획과 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 전반적으로 행사를 운영토록 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나주 이슬촌크리스마스축제, 화순 도장골밭노래한마당축제, 강진 달마지한마당축제, 영광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진도 소포검정쌀축제 5개소에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선정은 우수 마을축제 공모를 통해 사업 추진 적합성, 내용 적절성, 수행역량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농어촌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도시민 등 방문객들의 체험활동을 통해 도농교류 증진 및 지역 특산물 등 홍보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사라져가는 마을단위 전통문화·민속놀이·농어촌체험 등을 계승·보전하고 이를 농어촌 체험마을 등과 연계, 휴양과 놀이문화를 접목한 축제가 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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