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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公기업 빚, 매년 6조 늘어

화이트보스 2013. 6. 1. 09:05

지방公기업 빚, 매년 6조 늘어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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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6.01 03:09

    [지방부채 100兆 시대나라 살림까지 흔든다] [2]

    387곳 이대로면 4년후 100조

    전국의 지방공기업 부채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평균 6조원씩 늘고 있는 것으로 31일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작년에는 4조5000억원가량이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2017년에는 지방공기업 부채가 100조원을 돌파, 지방정부 재정 파탄의 주범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선일보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방공기업 387개의 2012년 경영 실적을 전수(全數) 조사한 결과 이들의 총 부채는 72조3113억원이었다. 2008년 이후 25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전국 387개 지방공기업은 2012년 1조4268억원의 당기순손실(적자)을 기록했다. 214곳(56.6%)은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였다. 절반 이상이 사업을 통해 돈 벌 능력을 상실한 셈이다. 지방공기업들은 경제성이 떨어지는 시(市)의 역점 사업에 동원되면서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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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자평

    전체 100자평 (4)

    2013.06.01 08:42:51신고 | 삭제

    중앙정부가 나서서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고서는 봉사직 지자체의원들의 막가파식 국민혈세 남용에 국민은 쓰러지고만다. 이게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국회와 공직자, 공무원, 지자체의원들의 온갖 상식수준을 벗어난 국가관리 행태를 보노라면, 이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간다는게, 분노가 치밀다 말고 서글퍼기까지 하다. 제발!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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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1 07:45:54신고 | 삭제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 실시한 후 낭비된 돈이 천문학적인데 통계 좀 내보면 좋겠다. 지자제 실시해서 좋아진것이 시의회의원 세비주고 관광시키고 엉터리 공항만들고 호화청사 짓고 뭐 이루 헤이릴수 없는 낭비가 생겼고 계속 생길 것이다. 하루속히 정신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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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1 07:20:03신고 | 삭제

    자칭 보수분들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있는 지자체들은 한나라당 소속분들의 전시행정에서 비롯됬음을 알고도 모른체하는지.. 호화시청사를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등을 누가 추진했읍니까 ? 조선일보는 절대로 말하지 않고 정치권 전반의 문제로 몰고갑니다. 진짜 보수분들 한번쯤은 액면 그대로 믿지마시고 깊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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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1 06:32:14신고 | 삭제

    지반자치단체장이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서 국민 혈세로 과도하게 화려하고 큰 자치단체 건물을 신출하면서 비리에 연루된다던지 아니면 무리한 도금 공사를 발주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수익성이 없는 박물관, 기념건축물을 지어서 국민 혈세를 허비하고 국가 재정을 위기로 내 몰았다면 그 범죄행위를 소급해서 그 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법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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