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11 03:15
이용섭 의원도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한 본격적인 국정조사를 앞두고 안 의원이 민주 정부 책임론을 들고 나온 것은 이해가 안 가는 대목"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6월 첫 국정원 업무보고 때 '정권을 위한 국정원 시대는 이제 끝내달라'고 했고 이 원칙을 지키려고 국정원장 독대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국정원 개혁 토론회에서 "가장 큰 책임은 국정원을 정파의 도구로 타락시킨 이명박 정부에 있지만 민주 세력 10년의 책임도 적지 않다"며 "(민주 정부가) 중정·안기부의 핍박을 받았으면서도 국정원이 물어주는 달콤한 정보에 무너진 것 아닌지 짚어봐야 한다"고 했었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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