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1.06 03:01 | 수정 : 2013.11.06 06:58
[당신을 위한 newstory, 프리미엄조선]
"市長출마 안하려 발버둥…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다"
박 시장은 그동안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입을 닫아왔다. 다만 지난 6월에 "(차기 대선에) 나갈 생각이 없다. 서울 시정부터 반듯하게 잘 하겠다"고 했다가, 측근을 통해 "불출마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라고 정정한 적이 있다.
박 시장은 이날 '프리미엄조선(premium.chosun.com)'과 인터뷰를 갖고 "다음 대선에선 우리 시대를 통찰하는 시대적 눈을 가지고, 온 국민을 하나로 묶어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박 대통령도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끌고 가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또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참여하는 문제와 관련, "안 의원이 주창한 새로운 변화의 힘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된 만큼 안 의원과는 큰 방향에서 같이 가야 한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민주당을 탈당할 수 없다는 점에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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