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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유머 본능이 성공을 보장한다1

화이트보스 2014. 1. 12. 12:55

박대통령의 유머 본능이 성공을 보장한다[9]

심철주(pas***) 글쓴이 블로그 2014.01.09 15: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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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대통령이 내각팀 및 새누리 의원들과 청와대 만찬 회동을 연일 가졌다는 보도다. 정책 양대 축인 국민행복과 경제 활성화를 차질없이 수행키 위해 힘을 모으는 내부결속용이라 할 것이다. 지난 1년 내내 어거지 주장으로 국정 발목만 잡아온 야당과는 자리를 함께 하고 싶어도 이를 마치 자기들 주장에 굴복한 것인 양 역이용하려는 저급한 무리들이기에 국민이 납득하는 정상수준으로 돌아올 때까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당분간 상대를 안 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참석한 만찬석상에서 의원들 간에 “안철수 당이 민주당을 잡아먹을 거다” “아니다, 안철수 신당은 결국 민주당에 잡혀 먹을 거다”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단다. 결론이 날 수 없는 논쟁에서 박대통령은 절대 고수다운 유머로 이 논전을 결론짓는다.


“아니 잡아먹다니요? 뭐 식인종인가요?”라는 유머로 좌중을 웃긴 뒤, 말을 이어간다. “식인종이 사람을 잡아 다리 하나를 뜯어 먹는 데 맛이 유난히 없었다. 왜 그랬을까? 의족이라 맛이 없었던 거다”라는 우스개 소리에 만찬장이 폭소로 떠나갈 듯 했다고 한다.


안철수 신당이 설령 민주당을 잡어 먹어도, 국민에게 버림받은 한자리수 지지율의 민주당은 영양가 없는 의족신세라 별 볼일 없다는 뜻이오, 민주당이 안철수를 잡아먹는다 해도 실체 없는 일시적인 허상인 안철수는 빈 깡통 같은 존재이기에 역시나 별 볼일 없음을 빗대는 기지가 번뜩이는 유머가 아닐 수 없다. 안철수나 민주당이나 실속 없는 의족과 같은 존재들이기에 잡아먹어봤자 맛도 영양가도 없다는 멋들어진 함의가 아닐 수 없다.


박대통령의 재치 넘치는 순간 유머는 해외순방 때도 빛을 발했다. 영국 방문 시 빗속에 차에서 내리다 미끄러졌을 때도 “드라마틱한 입장이네요”라는 말로 당황한 주변 인사들을 웃게 만드는 반전의 유머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날 만찬이 끝나 퇴장 시는 “갈 때는 조용히 갈게요”라는 말로 입장할 때 넘어진 일과 극적 대비효과를 발하는 절묘한 유머로 만찬장이 폭소로 진동했다 한다.  또한, 영국 경제인들과의 자리에선 “The good company makes the road shorter." (동행하는 친구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 라는 명언으로 영국 인사들을 감동케 한 박대통령은 기지와 영어실력이 겸비된 전형적인 지도자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순간적인 상황에서 이런 고단수의 여유있는 유머가 즉흥적으로 튀어나온다는 것은 선천적인 재능에다 제대로 된 환경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에서만이 가능하지, 인위적인 후천적 노력으로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지도자들, 처칠, 레이건, 루즈벨트에서나 엿볼 수 있었던 고품격 유머를 박대통령으로부터 접하게 되니 이 또한 적잖은 기쁨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유머는 고사하고 왜 그리 여유가 없고 딱딱하고 경직된 모드 인지 늘 불만이었다. 다 과거의 성장배경이 그렇지 못했기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지만, 평소 유머를 좋아하는 나에겐 이런 작은 불만까지 해소해주는 박대통령이 여러 가지 면에서 이상형 지도자가 아닐 수 없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는 곳에 복이 온다고 유머를 즐겼던 처칠, 루즈벨트, 레이건이 하나같이 나라통치를 잘 한 유능한 지도자였다.  그러기에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유머를 잘하는 박대통령 역시 유능한 나라 지도자가 될 것임을 믿는 이유다.  대통령의 여유와 유머로 활짝 웃는 국민들과 축복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예정된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