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안 신당 접전
후보적합도 민주 강세 속 엎치락뒤치락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호남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양 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 해 들어 안철수 신당의 바람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민주당 입후보 예정자들이 후보 적합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7개 신문·방송사가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의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주지역 정당지지에서 민주당이 39.3%로 안철수 신당 지지율(36.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도 민주당이 42.0%로 안철수 신당 31.0%를 무려 11% 포인트 앞섰다.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새해 들어 주춤하고 있는 추이가 뚜렷하다.
광주시장 선거의 경우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용섭 의원 25.0%, 강운태 시장 24.2%로 접전양상을 보였다. 이어 윤장현 새정추 공동운영위원장 10.9%, 강기정 의원 7.4% , 장하성 고려대 교수 4.8%,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3.0% , 이상갑 변호사 1.9%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강운태 광주시장(49.4%)이 이용섭 의원(40.9%)을 오차범위내(±4.9%p)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보 지지도에서는 윤장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42.7%로 장하성 고려대 교수(22.4%)를 크게 앞섰다.
전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전체 후보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주승용 의원 24%, 이낙연 의원 20.5%로 안철수 신당 측의 이석형 전 함평군수 9.3%, 김효석 전 의원 7.8% 보다 우세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5.9%였으며 '도지사 차출론'이 거론되고 있는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후보 지지도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42.1%로 주승용 의원(34.3%)을 앞섰으며 김영록 의원은 13.1%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지지자들의 전남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효석 전 의원이 39.4%로 이석형 전 함평군수(33.5%)를 앞섰다.
이에 앞서 광주·목포·여수 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광주·전남 유권자 각 1000명을 대상으로 RDD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광주시장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강운태 시장(29.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용섭 의원(20.6%),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14.4%), 강기정 의원(9.6%), 장하성 교수(9.1%), 윤장현 위원장(8.2%)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장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강운태 시장 42.8%, 이용섭 의원 28.6%, 강기정 의원 14.8% 등이었으며 안철수 신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장하성 교수가 34.2%로 윤장현 위원장(32.7%)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광주시장 가상대결에서는 강운태 43.3%-윤장현 48.7%, 강운태 43.1%-장하성 49.5%, 이용섭 43.3%-윤장현 47.8%, 이용섭 45.4%-장하성 46.2%로 안철수 신당 후보들이 다소 앞섰다.
반면에 전남지사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이낙연, 주승용 의원이 안 신당의 이석형 전 함평군수, 김효석 전 의원보다 각각 10% 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사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박지원 의원(30.1%)이 이낙연 의원(22.6%), 주승용 의원(21.3%), 김영록 의원(8.1%)을 앞섰으며 안철수 신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42.0%)가 김효석 전 의원(29.7%)을 크게 앞섰다.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박지원(27.2%), 주승용(18.4%), 이낙연(18.2%), 이석형(11.0%), 김효석(9.4%), 김영록(5.6%) 등의 순이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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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적합도 민주 강세 속 엎치락뒤치락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호남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양 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 해 들어 안철수 신당의 바람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민주당 입후보 예정자들이 후보 적합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7개 신문·방송사가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의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주지역 정당지지에서 민주당이 39.3%로 안철수 신당 지지율(36.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새해 들어 주춤하고 있는 추이가 뚜렷하다.
광주시장 선거의 경우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용섭 의원 25.0%, 강운태 시장 24.2%로 접전양상을 보였다. 이어 윤장현 새정추 공동운영위원장 10.9%, 강기정 의원 7.4% , 장하성 고려대 교수 4.8%,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3.0% , 이상갑 변호사 1.9%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강운태 광주시장(49.4%)이 이용섭 의원(40.9%)을 오차범위내(±4.9%p)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보 지지도에서는 윤장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42.7%로 장하성 고려대 교수(22.4%)를 크게 앞섰다.
전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전체 후보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주승용 의원 24%, 이낙연 의원 20.5%로 안철수 신당 측의 이석형 전 함평군수 9.3%, 김효석 전 의원 7.8% 보다 우세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5.9%였으며 '도지사 차출론'이 거론되고 있는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후보 지지도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42.1%로 주승용 의원(34.3%)을 앞섰으며 김영록 의원은 13.1%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 지지자들의 전남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효석 전 의원이 39.4%로 이석형 전 함평군수(33.5%)를 앞섰다.
이에 앞서 광주·목포·여수 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광주·전남 유권자 각 1000명을 대상으로 RDD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광주시장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강운태 시장(29.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용섭 의원(20.6%),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14.4%), 강기정 의원(9.6%), 장하성 교수(9.1%), 윤장현 위원장(8.2%)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장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강운태 시장 42.8%, 이용섭 의원 28.6%, 강기정 의원 14.8% 등이었으며 안철수 신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장하성 교수가 34.2%로 윤장현 위원장(32.7%)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광주시장 가상대결에서는 강운태 43.3%-윤장현 48.7%, 강운태 43.1%-장하성 49.5%, 이용섭 43.3%-윤장현 47.8%, 이용섭 45.4%-장하성 46.2%로 안철수 신당 후보들이 다소 앞섰다.
반면에 전남지사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이낙연, 주승용 의원이 안 신당의 이석형 전 함평군수, 김효석 전 의원보다 각각 10% 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사 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박지원 의원(30.1%)이 이낙연 의원(22.6%), 주승용 의원(21.3%), 김영록 의원(8.1%)을 앞섰으며 안철수 신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42.0%)가 김효석 전 의원(29.7%)을 크게 앞섰다.
전체 후보 선호도에서는 박지원(27.2%), 주승용(18.4%), 이낙연(18.2%), 이석형(11.0%), 김효석(9.4%), 김영록(5.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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