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이 대안이다/신재생 에너지.

핵천체물리학자가 본 성균관대

화이트보스 2014. 3. 25. 23:02

핵천체물리학자가 본 성균관대

  • 카르스텐 로트 물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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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2.02 03:03

    그래핀 특허 134건… 세계 1위 성적 놀라워

    
	카르스텐 로트 교수.
    카르스텐 로트 교수.

    성균관대는 국내외 최고 특허권 보유, 기업 기술 이전, 융복합 및 산학협동연구 활성화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꿈의 소재'로 불리며 과학자들의 핵심 연구 분야인 그래핀 관련 특허출원은 134건으로 전 세계 연구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SAINT(나노과학기술원)와 IBS(기초과학연구원)의 뇌과학이미징연구단,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의 첨단 연구력은 한국의 융복합 교육연구 및 21세기 기초과학 연구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 나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사이언스'에 '아이스큐브 검출기에서 발견한 외계 고에너지 중성미자의 증거(Evidence for High-Energy Extraterrestrial Neutrinos at the IceCube Detector)' 연구로 표지 논문을 장식했다. 남극 얼음층에서 우주로부터 날아온 초고에너지 중성미자의 흔적을 포착한 이번 연구 결과는 천체-입자물리학 분야는 물론이고 전 과학 분야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

    이번 성과는 성균관대의 적극적인 교수연구 지원과 국제화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성균관대는 세계적인 저명학자, 연구소와 함께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이 활발해져 대학원생뿐 만 아니라 학부생도 국제적 공동연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 카르스텐 로트 교수는_
    핵천체물리학자로 11개국 39개 기관 200여명의 연구자로 구성된 세계적 연구그룹 '아이스큐브 국제공동연구팀'의 암흑물질 탐색팀 책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