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재발견/겨례의 지도자

朴대통령, 中네티즌에게 "신녠콰이러 완스루이(新年快樂 萬事如意·새해 행복하고 모든 일이 잘되길)"

화이트보스 2015. 2. 15. 10:44

朴대통령, 中네티즌에게 "신녠콰이러 완스루이(新年快樂 萬事如意·새해 행복하고 모든 일이 잘되길)"

  • 정시행 기자
  • 입력 : 2015.01.05 03:00

    中 '인민망'에 영상 메시지 "양국, 더 가까운 이웃 되길"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중국 네티즌에게 "한·중 양국이 함께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세계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언론으로 꼽히는 인민망(人民網)에 게재됐다. 인민망이 지난 1일 신년 기획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평가와 기원을 담은 동영상을 띄우고, 박 대통령에게도 화답 메시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새해 첫날 중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인터뷰 영상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저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과 우의가 느껴졌고,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돈독한 한·중 관계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과 중국은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중국 관광의 해'와 내년 '한국 관광의 해'에 상호 방문이 더욱 늘어나고, 문화로 서로 공감대를 넓히며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중국어로 "신녠콰이러 완스루이(新年快樂 萬事如意·새해에는 행복하고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