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매일 주사와 링거 맞으며 ‘남미 세일즈’ 투혼
뉴스1
입력 2015-04-25 21:12:00 수정 2015-04-25 21:12:06
박근혜 대통령은 9박 12일 간의 긴 남미 순방일정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매일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남미 세일즈' 투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25일(현지시간)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편도선에 붓고 복통에 열이 많이 나서 매일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강행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청와대 관계자는 "1:1 비즈니스상담회 뿐 아니라 상대국 정상들과의 만찬까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하나하나 챙겼다"면서 "그런 게 이번 순방성과에도 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께서 몸이 안 좋으신 가운데 고생을 하는데 국내사정이 여기와 달라 (서울에 도착하면) 또 고생할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 뿐 아니라 순방 수행단은 순방 첫 국가인 콜롬비아에서 고산병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8일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인사말 도중 잔기침을 수차례 해서 물을 마시는 장면이 목격됐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행원들이 고산병에 고생하고 계신데 저는 고산병이 없어서 다행이다. (저는) 이렇게 목으로 오네요"라며 수행원들의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
(상파울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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