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대협곡의 백미, 태항천로 2014/09/05 16:13 | 추천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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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년 전부터 융기와 침식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태항산대협곡 도화곡(桃花谷)에서 왕상암(王相岩)까지 이르는 25km에 달하는 태항천로(太行天路)는 대협곡 관광의 백미로 꼽힙니다. 해발 1,000m 높이의 가파른 낭떠러지 절벽 길을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전동 카트차인 일명 빵차가 광활하게 펼쳐지는 중국 그랜드캐니언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태항천로를 거쳐 왕상암으로 내려서는 길은 절벽에 한 줄로 그어진 초록색 선을 만나는데, 골뱅이처럼 뱅뱅 돌면서 아래로 내려가는 높이 88m의 계단 통제(筒梯)랍니다. 협곡에서 느꼈던 아찔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준답니다.
태항천로 빵차타러 가는 길
빵차가 회전할 때면 가슴이 조마조마하지만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풍광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태항천로 전망대
전망대에 서면 왜 이곳을 미국의 그랜드캐년에 비유했는지 알 수 있다.
절벽위에 꾸며놓은 논과 밭들이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멀리 초록색 선이 절벽에 한 줄로 그어져 있는데 뱅뱅 돌면서 내려가는 88m 계단 통제다.
도교사원 옥황각이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다.
왕상암으로 내려서면 도교사원 옥황각이 보인다. 나무에는 소망을 기원하는 붉은 천이 주렁주렁 묶여 있다.
통제는 협곡에서 느꼈던 아찔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준다. 계단보다 더 큰 스릴을 원한다면 로프 타기를 할 수도 있다.
왕의 형상을 닮았다는 왕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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