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역사에서 배운다/중국 요녕성 영구시

중국 잉커우시 대표단 광양 방문

화이트보스 2015. 5. 29. 11:02

중국 잉커우시 대표단 광양 방문"경제·무역·항만 분야 교류협력 증진"

정윤화 기자  |  jyh@namdo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5.28  18:4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중국 잉커우시 부란지에 대외무역경제합작국장 등 방문단이 최근 전남 광양시를 방문,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등을 둘러보고 경제무역과 항만분야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최근 중국 우호도시인 잉커우(營口)시 실무 대표단이 1박2일 일정으로 광양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경제무역과 항만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은 잉커우시 부란지에(卜蘭杰) 대외무역경제합작국장을 단장으로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 기간에 광양과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경제무역 분야 교류증진 방안과 광양항-잉커우항 컨테이너 직항로 조기 개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 구봉산 전망대 등 광양시의 주요 산업 현황과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광양시 관계자는 "두 시는 2005년 10월 국제우호도시 교류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잉커우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 지역의 경제무역과 항만분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동북지역 제2의 항만도시이자 랴오닝성(遼寧省)의 대표 관문도시 중 하나인 잉커우시는 잉커우항의 대규모 개발과 더불어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물류와 국제무역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도시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윤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