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27 08:53

‘아버지의 고향’ 케냐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케냐 청년들을 독려하며 한국을 좋은 본보기로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는 내가 태어날 때만해도 케냐와 비슷했지만, 이제 케냐보다 40배가 넘게 커졌다”며 “케냐 젊은이들도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흘간의 케냐 일정을 마무리한 오바마 대통령은 에티오피아로 이동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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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버지의 고향' 케냐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케냐 청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케냐도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나타나자 4천500명의 케냐 시민들이 열렬히 환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향 젊은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한국을 좋은 본보기로 언급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한국의 경제는 제가 태어날때만해도 케냐와 비슷했지만, 이제 케냐보다 40배가 넘게 커졌습니다. 이걸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어 케냐도 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케냐 젊은이들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잠재력으로 바로 지금, 이 땅에서 성취해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