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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1천실 규모 리조트 들어선다…"국내 최대·내년 착공"

화이트보스 2015. 10. 14. 16:30

진도에 1천실 규모 리조트 들어선다…"국내 최대·내년 착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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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천실 규모의 해양리조트가 들어선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대명레저산업이 3천330억원을 들여 의신면 송군리 일원에 비치콘도, 오토캠핑장, 마운틴콘도, 오션빌리지 등 연회장과 부대시설을 갖춘 해양리조트를 건설한다.

올해 말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9월 착공 예정이다.

3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리조트업계 국내 1위인 대명그룹이 건설 예정인 진도 대명리조트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대명레저는 객실 500여실 규모의 1·2단계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끝내고 55만8천765㎡에 단계별로 숙박·편익·휴양문화시설 등을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명리조트는 진도가 서남해안 생태·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으로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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