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열프라즈마 소각로'설치 공사 내달 완공
【鐵原】 철원군에 세워지는 '열 프라즈마 소각로' 설치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프라즈마 물리기술 연구소(소장 鄭基亨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철원군 서면 (구)송동분교에 프라즈마 물리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치하고 있는 열 프라즈마 소각로 설치 공사를 내달 완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열 프라즈마 소각로 설치에 이용되는 공법인 '열 프라즈마 원(源)'은 지난 2000년 10월2일 한국특허(제276674호)와 2001년 4월 10일 미국특허(US6215091B1)를 받기도 했다. 열 프라즈마 원 공법은 전기 아크 프라즈마로서 온도가 3만도 이상에서 유기물 분자를 원자상태로 분해하고 냉각되면서 재결합할 때 안전한 물질로 전환되는 동시에 잔류물을 유리화, 건축자재로 활용케 할 수 있는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鄭基亨 소장은 "대부분 프라즈마 물리기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우선 1차적으로 열 프라즈마 소각로를 설치, 시범 운영해 철원지역 주민들과 국내 환경업체들에게 견학토록 하겠다"며 "이 기술이 실용화 된다면 생활쓰레기와 오·폐수나 축산분뇨 처리 등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과 함께 시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文炅世 ksmoon@kado.net -->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