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26 03:00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사드배치 갈등 지역 대구·경북, 사드 찬성 68.7%로 가장 높아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북한 핵 위협의 대응 방안으로 '우리나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51.5%로 절반을 넘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2.1%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73.1%가 찬성했고, 50대 60.6%, 40대 43.0%, 30대 38.2%, 20대 36.6% 순이었다. 50대 이상에선 찬성이, 40대 이하에선 반대가 높아 세대별 찬반 구분이 뚜렷했다. 지역별 찬성률은 충청권이 65.4%, 대구·경북 64.5%, 강원·제주 55.4%, 부산·울산·경남 51.1%, 호남권 48.5%, 서울 46.6%, 인천·경기 46.1% 순이었다. 대선후보 지지자별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자 68.5%가 핵무장에 찬성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 중에선 30.2%만 핵무장에 찬성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지지자는 51.0%가 찬성했다. 핵무장 찬성자를 대상으로 핵무장 방식을 질문한 결과, '독자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응답이 56.1%로, '(미국의) 전술핵을 우리나라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40.8%)보다 높았다.
북한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58.8%로 반대(33.4%)보다 높았다. 특히 경북 성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갈등이 있는 중에도 찬성 의견은 대구· 경북이 68.7%로 가장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강원·제주 65.6%, 충청권 64.5%, 부산·울산·경남 62.8%, 서울 59.3%, 인천 56.5%, 호남권 39.3% 순이었다. 대선후보 지지자별로는 반 총장 지지자 79.7%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지만 더민주 문 전 대표 지지자는 27.7%만 찬성했다. 국민의당 안 의원 지지자는 61.0%가 찬성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73.1%가 찬성했고, 50대 60.6%, 40대 43.0%, 30대 38.2%, 20대 36.6% 순이었다. 50대 이상에선 찬성이, 40대 이하에선 반대가 높아 세대별 찬반 구분이 뚜렷했다. 지역별 찬성률은 충청권이 65.4%, 대구·경북 64.5%, 강원·제주 55.4%, 부산·울산·경남 51.1%, 호남권 48.5%, 서울 46.6%, 인천·경기 46.1% 순이었다. 대선후보 지지자별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자 68.5%가 핵무장에 찬성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 중에선 30.2%만 핵무장에 찬성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지지자는 51.0%가 찬성했다. 핵무장 찬성자를 대상으로 핵무장 방식을 질문한 결과, '독자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응답이 56.1%로, '(미국의) 전술핵을 우리나라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40.8%)보다 높았다.
북한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58.8%로 반대(33.4%)보다 높았다. 특히 경북 성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갈등이 있는 중에도 찬성 의견은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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