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안뜰] 忠을 위해 信을 버린… 배신자는 ‘성공한 惡’이었다
권구성 기자 ㅣ 2017.07.23(일)
- [한국사의 안뜰]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 전란은 ‘출세의 기회’였다
- 우리는 남과 북이 휴전선을 사이에 놓고 첨예하게 대치하는 현실에서 늘 전쟁을 걱정하며 살고 있다. 서로가 생사를 걸고 싸웠던 6??25전쟁이라는 비극적 역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철저한 신분제가 오...
- [한국사의 안뜰] 엄지손가락 인형… 4세기 백제인의 얼굴 ‘유쾌함’으로 남았다
- 국립공주박물관에는 충남 천안 두정동에서 출토된 작은 흙덩이 하나가 전시 중이다. 겉보기에 작고 보잘것없어서 그다지 주목되는 유물이 아니기에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은 이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
- [한국사의 안뜰] 구한말, 러시아는 조선을 애틋하게 보았다
- 얼마 전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 일본대사가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흔히 외교관이라 하면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여겼는데, 외교관...
- [한국사의 안뜰] 애절한 순정, 어지러운 치정… 역사 속 ‘愛’ 더 뜨겁고, 더 자유로웠다
- '내가 평생 괴로워한 것은 남들에 비해 성욕을 억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이 서른 이전에는 거의 미친 사람처럼 집착하여 성욕과 관련된 일이라면 세상에 창피한 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였다. 통렬하게 반...
- [한국사의 안뜰] 유교 박차고 나온 조선의 ‘걸크러쉬’… 동성혼까지 꿈꾸다
- 조선시대에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규수??라는 용어는 집안의 깊숙한 곳에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편이 죽었을 때 따라 죽지 못해 사는 여인이라는 의미인 ??미망인??도 여성의 사회적 의미를 규정...
- [한국사의 안뜰] 300년간 이어진 호랑이와 군병들의 처절한 전투
- 도심에 나타나는 야생동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불청객이다. 최근에는 주택가로 내려와 소동을 일으키는 야생 멧돼지가 뉴스에 단골로 오르내린다. 멧돼지는 위협적인 동물이지만,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경우...
- [한국사의 안뜰] 부여의 후예들, 토착민과의 문화 융합 흔적 고스란히
- 청나라 광서제는 재위 초기에 세수 확대와 국경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중국 동북지역의 봉금 정책을 해제하고 이 일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1882년, 화이런현(懷仁縣) 중심부에도 4년간의 공...
- [한국사의 안뜰] 중화질서 뒤집은 판타지 소설… 현실의 對中관계 곱씹게 해
- 영조는 요샛말로 ??소설 덕후??였다. 그는 소일거리로 소설만 한 게 없다고 말하고, 신하가 읽어주는 소설을 들으며 잠자리에 들었다. 또 신하들에게 작가에 대해 묻는가 하면, 보고 싶은 소설은 중국행 사신에게...
- [한국사의 안뜰]소설 사랑한 영조·사도의 ‘파국’… 정조는 ‘잡서’라 금지했다
- ??일 년 열두 달에서 독서를 하고 싶은 마음이 몇 번이나 드느냐??? 임금이 세자에게 물었다. 이에 세자는 ??한두 번이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조재민이 아뢰었다. ??대개 역사와 소설은 번역하여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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