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해양쓰레기 언론보도자료 모음 2

추자도 매립장 불법소각 중단하라

화이트보스 2018. 5. 7. 19:14


추자도 매립장 불법소각 중단하라쓰레기시민운동협, '부속섬 폐기물 종합대책 마련해야'

이현모 기자 | 승인 2006.09.25 13:17

제주도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제주시는 추자도 매립장의 불법소각을 즉각 중단하고 부속섬 폐기물 처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민운동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제주시가 우도에는 음식물 쓰레기 고속발효기를 추가 설치하고 추자도에는 대형폐기물 파쇄기, 비양도에는 소각시설를 갖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은 부속섬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판단되며 도서지역의 폐기물 적정처리를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 6월 추자도 불법소각지인 비위생 매립장을 찾은 결과, 여전히 불법소각이 자행되고 소각로는 가동되지 않은채 방치돼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추자도에 가장 시급한 사안은 불법 소각터로 이용되고 있는 비위생 매립지의 정비를 통해 바다로 유출되는 침출수 및 주민건강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기본적인 위생매립장 시설도 갖추지 못한 추자도의 경우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판단됨으로 조속히 위생매립장을 준공해야 하며, 부속섬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위한 시설보강과 관리 인력 증원 등 근본적인 폐기물 처리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