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해양쓰레기 언론보도자료 모음 2

인덕리사이클링 김영우 대표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

화이트보스 2018. 12. 25. 11:48


사회적기업탐방 인덕리사이클링 김영우 대표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

 

 

 

사회적기업 탐방 (주)인덕리사이클링 김영우 대표

김영우 대표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회사, 깨끗하고 푸른 환경 조성 앞장"

자원선별 재활용으로 매립장 수명 연장

지역주민 취약계층 우선 고용

사회 화합 경제활성화 기여

 

 

[대경일보] 사회적기업은‘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의 개념으로 공익에 기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청년실업 문제와 사회 양극화가 심각한 가운데 해결책으로 사회적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공익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정부에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증대되고 상대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시점에 본지가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사회적기업 탐방 시리즈를 싣는다. (편집자 주)

 

 

*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사회적기업육성법 제2조 제1호)

 

주요 특징으로는 취약계층에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사회적 목적 추구, 영업활동 수행 및 수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 구비 등을 들 수 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영국에는 5만5000여 개의 사회적 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7월‘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되면서 부터 노동부가 주관하여 시행되고 있다. 2015년 12월 현재 대구 60개, 경북 89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1475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 (주)인덕리사이클링은

매립장에 묻힐 자원을 선별 재활용함으로써 매립장 수명을 연장하고 환경보호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지역의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덕리사이클링은 경상북도로부터 2011년 12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3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 주요 사업 내용

- 매립장에 버려지는 자원을 분류 선별해 판매

- 생활고철, 잡고철, 비철, 작업철 등 분류 작업

- 플라스틱 분류 작업

- 파지(종이) 분류 작업

- 깡통 분류 작업

- 헌옷 분류 작업

- 장판, PVC 분류 작업

- 침대 매트리스 스프링 분리 작업

- 버려지는 폐스티로폼을 수작업으로 각종 이물질 제거 후 기계(감용기)에 넣고 녹여 잉코트을 만들어 판매(잉코트는 액자, 몰딩 등으로 만들어진다)

 

 

 

▲(주)인덕리사이클링 - 매립장 모습


 

▲(주)인덕리사이클링 - 매립장 고철 플라스틱 분류

 

 

 

■ (주)인덕리사이클링 연혁

- 2011년 4월 (주)인덕리사이클링 창업

- 2011년 10월 포항시 호동 매립장내 재활용품 수거 분리작업 시작

- 2011년 12월 경상북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 2014년 3월 사회적기업 인증

 

 

■ 지역사회 공헌 활동

- 2012년 11월 제철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수급제외된 독거노인들에게 햅쌀 기탁

- 2013년 4월 포항시 호동매립장 둘레 및 인덕동 공터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

- 2013년 12월 포항시평생교육원 라인댄스팀 기념품 협찬

- 2014년 빈병을 모아 지역 노인회에 기증

- 2015년 12월 제철동 기초수급 대상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 김영우 대표의 사회적기업가 마인드

김 대표는 “(주)인덕리사이클링은 주민과 직원의 희망이 되는 사회적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매립장의 폐품 선별 재활용 사업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인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면서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회사, 더 깨끗하고 푸른 환경을 위해 보다 나은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인덕리사이클링/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로 3 (054-283-4784)

 

 

 

▲(주)인덕리사이클링 - 폐스티로폼을 녹이는 작업

 

대경일보 권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