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주민 자율 참여형 바다 청소의 날 운영
|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제공=장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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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8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해양 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8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해양 쓰레기 관리역량 평가는 지역별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깨끗한 바다 지키기 참여 유도를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 후 해양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청정해양환경 이미지를 활용해 무산김, 매생이, 키조개 등의 친환경 수산물을 내놓으며 어가 소득증대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위해서는 매월 1회 이상 어촌계 중심의 ‘바다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해양환경교육도 실시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주민과 힘을 모아 청정해역 득량만을 더욱 깨끗하게 보호하고, 이러한 노력이 다시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수남 기자 bsn0520@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