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핵심동맹 韓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 신속 대응"
최종일 기자 입력 2020.04.15. 09:39
미 국무부가 한국으로부터 75만회 검사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의 민간 업체 2곳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회 분을 구입했고, 추가로 15만회 분을 또 다른 한국 업체의 미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구입했다고 국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 국무부가 한국으로부터 75만회 검사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또 질병 퇴치를 위한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의 민간 업체 2곳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회 분을 구입했고, 추가로 15만회 분을 또 다른 한국 업체의 미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구입했다고 국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우리는 한국이 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게 해 준 데 대해,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싸우고 있는 미국인들을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위기의 시간 중에 뜻을 같이하는 동맹과 민간 부문 파트너 간의 밀접한 협력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책 개발에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핵심축을 이루는 우리의 동맹으로서 이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최전선에 서 왔다"며 “개방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질병과 싸우는데 협력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재돼 미국으로의 운송 준비를 마쳤다"며 "한미동맹은 공고하며 미 연방재난청의 키트 구입을 가능하게 도와준 외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한국산 진단키트의 대미수출을 위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어 지난달 27일 3개의 국내 업체 제품이 사전 FDA 승인(preliminary/interim FDA approval)을 획득, 미국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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