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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1200억원 투자해 정읍에 6공장 착공

화이트보스 2020. 6. 1. 17:45

SK넥실리스, 1200억원 투자해 정읍에 6공장 착공

 

 

 

 

 

 

입력 2020.06.01 14:31

2022년 1분기 완공 목표
"글로벌 증설도 검토해 최고 동박제조사 자리매김할 것"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 넥실리스가 1200억원을 투자해 전북 정읍에 공장을 착공한다. SK넥실리스는 전라북도, 정읍시와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 핵심소재인 동박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넥실리스는 1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8월 정읍공장에 연산 9000톤 규모의 제6공장을 착공한다. 2022년 1분기에 완공하는 게 목표다. 현재 동박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함께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동박이 쓰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40% 수준으로 성장한다. SK 넥실리스가 생산하는 극박 동박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고용량화, 경량화가 필요한 데 이때 효율이 좋은 극박 제품이 유리하다”며 “SK 넥실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넥실리스 정읍 공장 전경 /SK넥실리스

 



올해 초 4공장 증설을 마치고 3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SK 넥실리스는 2021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올해 3월 5공장 증설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6공장이 가동하면 SK 넥실리스의 동박 생산능력은 5만2000톤으로 늘어난다. 5만톤 이상으 로 늘어난다.


SK 넥실리스는 글로벌 증설도 검토 중이다. 배터리 고객사가 있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진출함으로써 고객사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 SKC의 여유부지가 있어 거점을 마련하는 속도 등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한다. SK 넥실리스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동박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1/202006010259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