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로 하산길에..
천왕봉에 여명은 밝아오며 일출을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굳혀졌습니다.
구름속에서도 붉은해가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장엄한 이 순간 많은 염원을 헤아려봅니다.
1915m의 지리산 정상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자그마한 비석이 있었고 10m 아래에 돌로지어진 자그마한 산신각,지리 성모상등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 종교단체의 소행으로 짐작되는 파괴행위로 흔적도 없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표지석은 경남어느 산악회에서 세웠으며 처음엔 韓國人에 기상 이곳에서 발원하다 는 문구에 한국인이 아닌 경남인으로 표기되어서 인터넷도 없을 때 많은 항의전화를 했습니다
중천에 뜬 태양아래 멀리 반야봉이 보인니다. 묘향암에 스님도 이 일출을 맞고 계실까요?
장터목 고사목. 많은 고사목이 세월속에 많이도 사려졌습니다. 고사목이라기 보다는 공비토벌작전 중 방화가능성이 많습니다.
찬란한 태양. 하이얀 눈. 황산에 미인송을 닮은 고사목, 그리고 장엄한 반야봉이 조화을 아름답게 이룹니다.
장터목 산장에서 바라본 반야봉에 낙조. 반야낙조는 지리 8경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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