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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최대의 전략요충지 봉황산성

화이트보스 2008. 11. 17. 22:03

 

 

 

중국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요녕성 봉성시에 있는 봉황산성을 다녀왔습니다.

봉황산성은 고구려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사방이 험준한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봉성시가 들어설 정도의 분지를

갖추고 있는 천혜의 전략요충지로 당나라와의 오랜 전쟁에도 정복당하지않고 인근 여러성에 병참과 병력을 지원하는 요충지였습니다.수백개에 이르던 산성중에 가장 강력한 전력을 확보하고있던 성은 봉황성과 환도산성, 홀승골성,오녀산성 이라고 학자들은 고증하고있습니다.오골성은 바로 봉황성 입니다.


고구려에 산성으로 요녕성에만도 현존하는 곳이 12곳이상입니다.

심양을 중심으로 취판산성, 철령,무순,환인 오녀산성, 국내성,환도산성,홀승골성, 등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해성, 안시성, 판진, 와방점,대련 비사성,단동,등 너무나도 많은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봉황성은 이러한 최전방 국경을 수비하는 중요전락적 요충지로서 기능을 가지고있는 곳이다. 오골성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이며 당태종 이세민이 출병하여 함락하지못하고 울고 갔다는 이야기를 한족 가이드는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봉화대에 올라서 사방을 관망하니   사방이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서쪽으로는 강이 흐르고있어 해자의 역활을 톡톡하게 수행했을것 같았습니다. 오녀산성에도 가보았지만 정말 천혜의 요새라는 생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니다.

물밀듯이 밀려오는 당나라 군사에 대적하는 고구려인에 용맹과 혜안에 한민족에 끈질긴 역사의 혼이 느껴지는 호국에 성이였습니다.

 

안에는 소도시가 들어서기에 충분한 대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평시에는 병사를 훈련시키는 요람으로  천혜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고구려 조상님들에 지혜에 가슴이 숙연해졌습니다.

 

옛고구려 성터인 고성리(古城里)  마을 곳곳에 세워진 고구려 시대 때 곡식

저장고인 부경이 아직도 현존하고있으며 , 봉황산의 최고봉인 찬운봉(836.4m)에는 요녕TV송신탑이 설치되어 통제구역이며 2봉인 신마봉에 올라서면 드넓은 대지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오골성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니다.  찬운봉을 정점으로 오골성 서벽이 뻗어가고, 맞은편 동대정자(東大頂子·약 800m) 남북으로 동벽 이 이어진니다. 

 

오골성 은 86구간의 돌로 쌓은 성벽과 87구간의 천연장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돌로 쌓은 성벽의 총 이는 7천525m이며, 천연 절벽은

높이 50m가 넘는 대형만 34구간이나 된다.  오골성의 둘레는 16km에 달했다고 합니다.

 

 

 금두꺼비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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