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할까 동맹국들 걱정 … 아·태 안전보장 확신시켜줘야” [중앙일보]
미 태평양사령부 새 전략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이 철수할지도 모른다는 동맹국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줘야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에 때 맞춰 미군 태평양 사령부도 아태 지역의 전략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사전문 기자 리처드 할로란에 따르면 티머시 키팅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일방주의로 비난받아 온 미군 이미지를 개선하고 동맹국 간 집단행동을 강조하는 다자주의적 새 전략안을 지난달 승인했다.
새 전략안은 “미군이 감축되거일본·호주·싱가포르 등 역내 동맹국들이 나 철수할 것이란 불안을 안고 있다”며 “미국의 역내 안전 보장 의지가 확고함을 확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동맹국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여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략안은 “한반도에서 미군의 최우선 과제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중국과는 군사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협력관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 간에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믿는 아태 지역 미군 간부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걸 이해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과 호주가 미국과 삼각 군사관계를 발전시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과 미국·일본 간의 삼각 군사 협조 필요성도 언급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에 때 맞춰 미군 태평양 사령부도 아태 지역의 전략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사전문 기자 리처드 할로란에 따르면 티머시 키팅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일방주의로 비난받아 온 미군 이미지를 개선하고 동맹국 간 집단행동을 강조하는 다자주의적 새 전략안을 지난달 승인했다.
새 전략안은 “미군이 감축되거일본·호주·싱가포르 등 역내 동맹국들이 나 철수할 것이란 불안을 안고 있다”며 “미국의 역내 안전 보장 의지가 확고함을 확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동맹국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여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략안은 “한반도에서 미군의 최우선 과제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중국과는 군사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협력관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 간에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믿는 아태 지역 미군 간부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걸 이해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본과 호주가 미국과 삼각 군사관계를 발전시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과 미국·일본 간의 삼각 군사 협조 필요성도 언급했다.
'경제,사회문화 > 정치, 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 김정일 건강 예상보다 훨씬 나빠 (0) | 2008.12.05 |
---|---|
민주당, 서민은 대통령을 부여잡고 통곡하는 데... (0) | 2008.12.05 |
남북관계 파행은 북한 책임이다 (0) | 2008.11.30 |
남·북·몽골 연방통일국가’가 타당한 이유 (0) | 2008.11.29 |
DJ ‘민주연합’ 발언 금도 벗어나” (0) | 2008.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