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잡설을 좀 하겠습니다. 해군에 있어서 세종대왕함이 가지는 의미는 정말 큽니다. 의미 중에는 세계최상급의 해군전투부대를 보유하게 되었다는 의미도 포함되지요.
뭐든지 최고인 세종대왕
신인균 2008-12-25 03:49:17
조회수: 951
추천:2
그런 세종대왕함이니만큼 다른 군함보다 좀 특별합니다.
일단 계급이 높습니다.
1급 구축함 함장은 주로 초임대령 등이 보직되는데, 세종대왕함장은 대령 된지 꽤 된 분입니다.
그리고 주로 중령(진)이나 초임중령이 맡는 부장 직책이 있는데 세종대왕은 대령이 부장을 합니다.
다른 함에서는 중령을 부장이나 기관장 등만 볼 수 있지만 세종대왕에 가면 중령이 득실득실 합니다.
세종대왕함 취역식에서 만난 모소령은 현재 작전관을 맞고 있는데, 3년 전 당시 해군의 최신예함이었던 대조영함에서도 작전관을 했었습니다. 그때의 계급은 대위였구요.
또 해군본부에는 세종대왕함의 체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부처가 따로 있습니다. 현재 준장(진)이 부처장을 맞고 계시죠. 아마 독자님들도 도깨비뉴스의 기사등을 통해 잘 아시는 분 일 겁니다. 예전에 대조영함 초대함장을 했던 고한석제독(준장 진)이죠. 그 대조영함 마크 만들었던 분 말입니다.
또 진해에는 세종대왕함과 똑같이 생긴 훈련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의 군함과는 차원이 다른 세종대왕함급 이지스함들을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세종대왕함에 근무하는 모든 승조원들이 해당 기수 최고급 성적을 올리고 있는 분 들 이라는 것입니다.
수병 에서부터 대령까지.... 모든 분들이 최고 성적자들로 이루어진 한국해군의 미래가 바로 세종대왕함이죠.
현재 세종대왕함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2012년 3척의 이지스함을 운용하는 주축세력들이 될 것입니다.
뭐든지 최고인 세종대왕함...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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