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전선생 풍수기행]
[봉전선생 풍수기행]
인간은 생기있는 땅에서 건강하고 보람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생생한 기운을 얻기를 바란다. 죽은 뒤에는 주검의 체백(體魄·죽은 시체의 유골)이 서기어린 좋은 땅에 묻히기도 원한다. 그 체백에서 발현되는 ‘방사선 탄소성’이 유전인자가 동일한 후손에게 좋은 쪽으로 영향을 줘 이른바 ‘유전감응’의 원리에 따라 후손들이 번창하고 복된 삶을 누리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기를 염원한다. 이런 기력(氣力)의 이치야 말로 풍수지리학에 어김없이 함축 돼 있다는 설(說)이 존재한다. 현대는 물론이고 미래지향적인 과학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아인쉬타인 박사도 노년에 이르러 세계의 과학자들에게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과학자가 수행해야 할 향후의 과제는 가시적(可視的)인 영역과 함께 불가시적인 영역, 즉 영적(靈的)이고 기적(氣的)인 분야를 규명하는 과제도 중요한 소명으로 여겨 이를 깊이 연구해야 한다”고. 바로 그 것인지도 모른다. 하늘과 땅, 그리고 이 세상 모든 사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기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 기는 하나의 에너지로써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하늘에 충만한 천기(天氣)와 땅속에 가득히 깃들어 있는 지기(地氣)의 조화로움 속에 존재하는 인간은 사후(死後)에도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그 천기(天氣)의 조화로운 영향을 받기를 원한다. 길지(吉地)에 묻힌 선조(先祖)의 체백에 의해 친자감응(親子感應)을 받아 후손이 발복(發福)을 누리어, 하는 일들이 잘 풀리는 이치가 비록 눈으로나 데이터로서 확인되지 않는다. 그런 숨은 원리의 영향을 받아 현실로 발현되는 수수께끼와 같은 사실이 있다면 현대 과학이 밝혀내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풍수지리학은 허술하게 다루어질 학문이 아니라 진지하게 고민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이에 본보는 봉전(鳳田)과 떠나는 풍수기행(風水記行)을 시리즈로 싣는다. 독자 여러분의 이해와 함께 가차없는 지도조언을 바라마지 않는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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