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역사에서 배운다/티베트

[스크랩] 히말라야 속의 산악국가 부탄(펌글)

화이트보스 2009. 2. 14. 13:26

히말라야 속의 산악국가 부탄...

   <사진:이영우>



한반도 면적의 약 1/5 크기인 부탄은 히말라야의

산맥에 둘러 싸인 채 신비에 싸여 있었다.


부탄이 인도와 영국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해외에 문호를 개방한 것이 1960년대

 

<사진-이영우>





생산 공장도, 찌든 공해도 찾아보기 힘든

[지구상 마지막 샹그릴라]라고 불리는

자연 그대로 보존된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기도 하며,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에서 8번째,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행복한 나라이기도 하다
(지난 2006년 10월 11일 자 비즈니스위크에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The World's Happiest Countries]을

뽑아 소개한 내용에서 발췌)





부탄은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을 자랑하는

나라 중 하나로, 산 속에서 많은 주거생활을

하고 있다. 국민들의 약 80%인 대다수가 농경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산악지대인 만큼

경작 가능한 땅은 전체 국토의 2.3%에 불과하다.





남부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 사이 히말라야산맥

동쪽에 있는 나라. 1907년 영국의 인정으로

군주제가 성립되었고,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함에 따라 


1949년 영국에 합병되었던 인도-부탄 지역을

돌려받는 대신 인도에 국방과 외교권을

위임하고 독립하였다.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하며 면적은47,000㎢로

수도는 팀부(Thimphu)이며, 인구 682,321명이다.

정식 명칭은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이다.





부탄 왕국은 히말라야의 동쪽에, 북으로는

티베트와 남으로는 인도의 아삼주 및

벵갈 서부지방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중앙에 히말라야 산맥이 위치하고

산들로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7,300미터에 이르는 히말라야 산맥의

티베트 고원과 경계를 이루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높이가 낮아지면서

비옥한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계절풍(몬순)은 이 지역에 산림을 풍성하게

했으며, 높은 곳에는 산악인들이

거주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경작이 가능한 중부와 히말라야 언덕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남쪽의 Daurs 평원은

히말라야 산맥보다 고도가 낮아 아열대

숲과 열대 초원(사바나),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0m 이상의

산악지대로 평야가 거의 없다.


최근까지 인도의 보호 아래 있었으며,

티베트 문화권에 속하고,

티베트와 같이 쇄국정책을 써 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인도는 부탄과의 국경선에

여행 금지선을 설정하여

현재까지 외국인 입국자가

가장 적은 비경(秘境)으로 존재한다.





오래 전에 사라진 탄트라(tantra)의 사상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1971년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다.

행정구역은 18개 행정구(dzongkhag)로 이루어져 있다. 





부탄의 옛 기록은 화재와 지진으로

소멸되어 신비에 싸여 있다.


8세기경에 Guru Padma Sambhava가

비호를 타고 티벳에서 부탄으로 날아와

타루 벨리에 있는 호랑이의 거처인

탁상 Taktsang에 왔다는 전설이 있다.











해발 3120m 산에 자리잡은 보금자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부탄의 탁상(Taktshang) 사원은

파로 골짜기 300m의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듯 지어져 있다.





파드마 삼바바가 호랑이를 타고 온 장소라는

전설이 전해지며, 부탄의 국민들에게

이 곳은 최대의 성지다. 1692년에 세워졌으며,

1998년4월 19일 원인 불명의 대화재를 겪기도 하였다.













부탄은 16세기부터 푸나카 사원의

대승정(大僧正) 다르마 라자의 지배를 받았고,


행정의 실무는 데프 라자(副王)가 행하므로

승·속(僧俗)의 이중 통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지방의 군(郡)에는 토후(土侯)가

있어서 그 지배력이 강하였다.


1907년 중부에 있던 통사군의 군수(郡守)

우겐 왕추크가 왕위(마하라자)를 선고하고


영국에 의해 유일한 왕조로 인정받음으로써

부탄에 군주제가 성립되었다. 



이후 인도와 조약을 맺어 인도에 외교권을

위임하였고, 1949년 8월 8일 독립하였다.


국왕 지그메 도르지 왕추크는 개화된 통치자로서

전통적 가치 보존과 함께 국가의 발전을 추구하려 하였다.



전(前) 국왕 지그메 싱예 왕추크는

제4대 왕으로 1972년에 16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 



그 후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이  

Jigme Khesar Namgyel Wangchuk 

2006년 즉위했으며,


2008년 입헌 군주제 수립을 위해 의회 선거가

2008년 3월 24일에 있었다.

 

출처 : kominerba
글쓴이 : 한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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