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사단장 공관’ 안보교육장 추진 |
|
육군21사단-양구군청, 이명박 대통령 기념수 헌수 |
|
15일 육군21사단과 양구군청 주관으로 양구에서 거행됐던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복원 개관식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이 기념수인 2.5m 크기의 반송(盤松)을 보내준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 양구군에 대통령 기념식수가 헌수(獻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 김병기 국방비서관을 직접 보내 행사를 축하했으며 양구군에도 복원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특별예산 지원을 검토할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민·관·군 협동권 사업으로 추진해 온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관련 안보교육장 및 안보관광 자원화 추진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이날 문을 연 공관은 지난 2월까지 박 전 대통령 구미 생가와 기념사업회, 육군 기록물 정보관리단 등에서 사진과 동영상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조경과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복원됐다.
본관(70㎡) 내부에는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이 비치되고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부속실(19㎡)에도 당시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이 비치돼 있다. 또 본관 내부 한쪽에는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사진과 분향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사진설명:육군3군단장과 21사단장을 비롯한 민·군 관계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보내온 기념식수를 심은 뒤 흙을 뿌리고 있다. 부대 제공
2009.04.17 이주형기자 jataka@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