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전두환 전대통령이 기거했던 요사체입니다.
바로 옆 만해 한용운에 박물관 앞 비문에 적혀있는 임에 침묵을 함께 낭송했습니다.
정말 가슴아픈 내가슴이 저미어지는 슬픈 우리에 만남을 영원히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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