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기행/우리는 영원한 남도 맨

창간12주년 기념식장 인사말

화이트보스 2009. 5. 11. 09:42

여러분 ! 우리 함께 갑시다.


우리는 오늘 여기 이 자리에서 南道日報 創刊 열두돌에 뜻깊은 의미를 기리고져 합니다.


온갖 어려운 고초를 이겨내며 묵묵히 정론지의 길을 걸어온 南道日報의 오늘이 있게하신 여러 임직원 여러분에 헤아릴 수 없는 헌신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니다.


한때는 정말 실망과 좌절속에 많은 번민을 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의 미로속에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도 있었습니다.

미래 비젼이없고 희망이없는 南道日報에 앞날은 정말 백척간두의 풍전등화에 위기속에서 그 모질고 끈질긴 생존을 이어왔습니다.


그 악착스러운 생존본능에 근원은 애사심으로 똘똘 뭉친 오늘 여기 모두가 가고없는 이 자리에 모인 갈길잃은 패잔병들이 아닌 진정 회사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희망과 생존의 끈을 놓지않고  격려하고 밀고 끌어서 신문제작에 몰두해온  바로 진정한 여러분들 입니다.

바로 남도일보에 영웅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려운 회사을 버리지않았습니다.

남도일보는 분명히 기억하며 상응한 보답을 사회,경제적으로  할 것입니다.


국가의 흥망성쇠가 그렇고 인간사가 그렇듯이 회사의 성장에도 굴곡에 희비가 있습니다만 우리는  너무 혹독한 댓가를 치루며 오늘에 南道日報을 지켜내고 면면히 그 생명에 끈을 이어와 결국 자생력있고 어려움속에 생존에 비법을 터득한 불사조와 같은 영생력을 가진 조직문화을 창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 !!

비웃음도 있었고 많은 격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절대 용기를 잃지않았습니다. 희망에 끈을 잡고 정말 여러분과 함께 생존하여 지난날에 고통과  뼈속 깊숙이 아려오던 그 절망감을 이야기하며 핏속에 웃는 그모습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우리는 사선을 함께 넘은 혈맹에형제라는걸 각인시켜주고 싶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 남도일보 맨에 혼이 되었습니다.


이제 회사는 경량화되어 경쟁력있고 효율성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꾾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여 수입구조의 안정속에 공익적인 부분에 충실한 언론기능은 그 책임을 다 할것 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는 이제 건강한  조직문화을   회사발전 동력에 축으로 삼아

지금까지 어떠한 유혹과 회유에 휘말리지 않고 언제나 당당하고 진정한 언론 본연에 사명을 다해왔던 그대로  더 재미있고, 읽기 쉽고, 지역의 관심사에 충실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독자들의 삶에 밀착해 있는지 끊임없이 반성해야 합니다.


미래학자들은 신문의 미래를 이야기 합니다.

빌게이츠의 경우 2018년 활자신문은 소멸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에 병합은 바로 신문의 소멸이라는 논리입니다.  라디오가 개발되어 전파를 발사하자 신문의소멸을 이야기했고 티비가 영상을 방송하자 라디오에 소멸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만 그 환경에 맞추어 생존의 진화을 꾸준히 하여온 신문은 영원히 인류와 함께 할것 입니다


최근 열악해진 신문산업에  위기가  민주주의와 지식기반 경제사회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필란드,브라질,프랑스등 여러국가들이 활자매체 활성화 법률을 마련했습니다.



노무현정부의 현대판 분서갱유라 할 만한 신문에 이미지 실추는 결국 국민에 눈과 귀를 분별력없이 만들어버린 정책에 오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라는 공익적 인프라가 탄탄하게 발전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도 신문을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공공재(公共財)로 인식하고 활성화 법률을 의원입법 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국가차원의 지원책도 중요하지만 결국 신문은 정부의 직접지원을 받아서는 아니된다는 운명적인 공공재입니다. 과거 정부시절 南道日報는  신문발전기금 지원에 따른 실사자체를 거부하여 정부부처와 갈등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만 결국은 南道日報가 지방신문에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을것으로확신합니다.


당시의 회사 사정이 긴박하고 간절할 정도로 어려웠지만 우리는 언론 본연의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원칙론으로 그 유혹을 견뎌내게 된것도  이지역사회의 정론지로 가고져하는  우리 조직구성원들에 신념의 결실이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유혹도 견디어 왔습니다. 

언론을 자사의 울타리로 생각하는 분들께는 南道日報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역사회의 현안과 우리 조직문화에 부합하는 파트너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에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조직문화에 상충하는 자본과의 결탁을 배제하며 정론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南道日報의 신인도는 상승했으며 결국 이지역에 대안신문으로 평가 받고있다는 점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분명히 밝혀드린니다.   


南道日報의 미래변화는  우리 조직문화와 지역사회에 책임과 의무 그리고 봉사을 약속하는 의사결정으로 귀결되어 여러분의 자존심과 그동안의 애사심에 보답 할것 입니다.


신문에 핵심가치인 지적,비판 그리고 감시기능을 우리는 십분활용하여 현안에 본질적으로 다가가야 만이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명박 정부는 전국을 65개정도의 광역시로 개편하는 행정구역개편안을 공포합니다.

기초단체에 선거는 내년이 마지막이 될것입니다.


우리 광주,전남은 3개의 광역시로 개편이 될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광역시장을 민선으로 선출하고 나머지 시,군의 행정장은 현직공무원으로 임명이 될것 입니다.


여러분!

  

230개의 자치구 가운데 감사기능이 없는 지자체가 178곳이라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였습니까?

무능한 정권은 결국 국가의 기능자체를 말살시켜 버렸습니다. 모든 행정을 차후 선거을 위한 정치논리가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지역이 가장 더욱 더 심하다는 걸 南道日報는 계속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南道日報는  신문에 심층취재,기능을 최적화하여  국가 정상화를 위한 국민정신운동을 계도하고  부패척결에 몰입하며 이를 이시대의 중대한 사명으로 인식하고 선진국가창조에 헌신한다는  참된 언론으로서의 결의를 다져야 합니다.


전세계의 귀감이되는 한강의기적을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선진화된 조국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서는 앞으로 언론의 기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南道日報는 오늘 12주년에 이 기념식장에서 다시 한번 다짐을 새롭게 하여 봅시다.


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는 진정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충실 할것 을  ........


감사 합니다.


2009년 05월 10일 南道日報社 社長 朴  星   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