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장독대 프로젝트’ 추진… 한옥마을 등 장류 체험장 10곳 육성
국민일보 | 입력 2009.07.14 20:45
전통 '발효음식'의 진수 기대하세요
우리 조상들이 빚어낸 발효음식 장류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장독대.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 고유의 입맛과 식생활 문화의 중심을 담당해온 장독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경북 안동시가 '장독대 가꾸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안동시는 14일 전국 처음으로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 발효음식의 올바른 전승과 보급, 또한 전통가옥과 잘 어울리는 실용적 장독대 설치를 통해 전통 장류 문화를 새롭게 가꿔가자는 프로젝트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동지역 예절학교 1곳과 전통 한옥 9곳 등 모두 10곳을 선정, 이들 한옥에 어울리면서도 실용성을 최대한 살린 장독대를 설치해 전통장류문화 현장체험장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 사업에는 와룡면 예절학교와 도산면 진성 이씨 수졸당, 임동면 수애당, 임하면 금포고택, 안막동 치암고택, 서후면 경당종택, 칠계재종택, 서후면 김태사, 풍산읍 이수영씨 가옥과 서후면 태장리 이영숙씨 가옥 등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 ?장독대문화사업단(단장 황종환)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민의 발효음식 관련 창업을 지원하고 발효음식 보급을 위한 인력 양성, 도시민들의 현장 체험교육장 운영 등에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시 식품산업과 이성옥 전통음식담당은 "장독대는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상징적 장소"라며 "이 사업을 안동지역 정서와 문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업으로 가꿔 안동의 고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 장류 문화의 진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우리 조상들이 빚어낸 발효음식 장류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장독대.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 고유의 입맛과 식생활 문화의 중심을 담당해온 장독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경북 안동시가 '장독대 가꾸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안동시는 14일 전국 처음으로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 발효음식의 올바른 전승과 보급, 또한 전통가옥과 잘 어울리는 실용적 장독대 설치를 통해 전통 장류 문화를 새롭게 가꿔가자는 프로젝트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와룡면 예절학교와 도산면 진성 이씨 수졸당, 임동면 수애당, 임하면 금포고택, 안막동 치암고택, 서후면 경당종택, 칠계재종택, 서후면 김태사, 풍산읍 이수영씨 가옥과 서후면 태장리 이영숙씨 가옥 등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 ?장독대문화사업단(단장 황종환)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민의 발효음식 관련 창업을 지원하고 발효음식 보급을 위한 인력 양성, 도시민들의 현장 체험교육장 운영 등에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시 식품산업과 이성옥 전통음식담당은 "장독대는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상징적 장소"라며 "이 사업을 안동지역 정서와 문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업으로 가꿔 안동의 고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 장류 문화의 진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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